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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경찰서가 4일부터 남구지역 치안 업무를 시작한다.신설 경찰서인 남부서는 그동안 중부·동부·연수 경찰서가 분할 관할 해오던 남구 전 지역을 담당, 행정구역과 경찰 관할 구역이 일치돼 수요자 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그동안 중부서 관할의 남구 숭의1~4동, 용현1~5동, 학익1~2동, 동부서 관할이었던 남구 도화1~3동, 주안1~6동, 연수서 관할의 남구 주안7~8동, 관교동, 문학동의 치안 업무를 남부서가 맡게된다.남구 학익동 489의 2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건평 2천400평 규모로 들어선 남부서는 총 인원
사회
조자영기자
2006.12.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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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떠나서 기술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보람이죠.”지난 6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노인복지센터(센터장·정하영)가 발족한 ‘노인주거개선사업단’이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60세 이상 노인 20여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행복팀’, ‘둥지팀’, ‘사랑팀’, ‘나눔팀’으로 나뉘어 남구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의 집을 수리해왔다.이 가운데 ‘둥지팀’은 자신들의 자비를 털어가며 환경개선사업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둥지팀’은 남구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이 예산 부족으로 방과 후 교실 공부방 벽면을 수리하지 못 하고 있다는
라이프
조자영기자
2006.11.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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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나무가 보호대 때문에 잘렸네요.”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나무보호대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꼴이 됐다.나무마다 제각각 다른 나무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채 보호대를 제작, 나무 밑동 일부가 잘려 나갔기 때문이다.인천시 동구는 지난 17일 동구청 앞 금곡길과 샛골길 은행나무 34그루에 1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압연강 가로수 밑판 보호대를 설치했다.가로수 보호대는 인도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가 사람들의 잦은 통행으로 흙이 다저져 비가와도 물이 뿌리까지 닿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이다.그러나 밑판 보호대는 크기가 일정, 34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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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부경찰서가 관할하고 있는 동구와 남구 일부지역에는 한 달에 한 번꼴로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지난 14일 오후 12시5분쯤 송현동 90 앞 횡단보도에서 빨간 보행자 신호등을 무시한 92세 Y 할머니가 달려오는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이달 24일까지 동부서 관할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6명 중 12명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였다.특히 동구는 구도심으로 노인들의 무단횡단에 따른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지역.70대 이상 노인들의 무단횡단 사고는 지난 2월3일과 7일, 3월9일, 4월10일 등 석 달 연속 일어났다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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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인부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23일 오전 9시24분쯤 인천시 남구 도화동 J정공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연결된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옆에서 작업을 하던 박모(28)씨가 떨어진 적재함에 깔려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박씨가 쇠사슬로 적재함을 기중기에 연결해 화물차 적재함 교체 작업을 벌이던 중 쇠사슬이 1t가량의 적재함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끊어져 박씨를 덮쳤다.이에 앞서 지난 22일 오후 4시10분쯤 남구 주안동 T업체공장에서도 연마기계를 지게차로 화물차에 싣던 중 1t 가량의 연마기계가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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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때문에 출산 계획을 미뤘는데 내년이 ‘황금돼지 해’라니 시도해 볼려구요.”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사는 박숙진(27·여)씨는 지난 4월 결혼한 새내기 주부다. 직장생활도 하는데다가 신혼 기분도 느끼고 싶어 2세 갖는 것은 조금 늦추려했지만 시부모님의 권유로 철학관까지 찾았다.다가오는 2007년이 60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 해’라 태어날 아이에게 재물운이 따라온다는 설 때문이다.박씨는 “아이에게 좋은 해라는 말에 철학관에서 임신·출산 날짜를 받아놨다”며 “내년이 좋은 해라니 건강하고 재물복 있는 아이가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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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의 장애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16일 인천 남동구 구월중학교는 여타 시험장과 사뭇 다른 분위기에서 시험이 치러졌다.시각, 청각, 뇌성마비 등 저마다 장애를 안고 있는 인천지역 수험생들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시험은 장애특성별 애로사항을 고려해 모두 7개 교실로 나뉘어 진행됐다.시각장애 수험생들은 자신의 도수에 맞는 확대경을 준비하거나 3배로 확대된 시험지, 점자 시험지를 받아들었다. 또 청각장애 수험생들은 듣기평가를 대신해 지필 문항으로 대신했다.또 답안지에 표시를 하기 힘든 수험생들을 위해 다른 시험장에서는 상상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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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기반 경제사회,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사람입니다.”평생교육실천을 통해 인적자원개발을 꾀하는 ‘인천HRD포럼’ 창립총회가 30여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인천예술문화회관에서 열렸다.‘인천HRD포럼’은 인천신문과 한국HR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역 내 대표적인 전문포럼 육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환경에 맞는 인적자원개발 전략 수립을 위해 창립됐다.이날 참가기관들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경제 사회, 기업 환경, 기술, 지식 정보의 폭발적인 증가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인적자원개발에 총력을 기우려야한다는 목소리를 모았다.한국평생교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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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준비위원회와 인천시민연대는 13일 남동구 구월동 한국시티은행 8층에서 ‘수도권 과밀 저지’를 위한 인천지역 간담회를 열었다.10여명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내의 과밀 개발에 따른 인구밀도 상승, 부동산 투기, 교통혼잡, 환경오염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하며,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인천참여자치연대 유진수 사무처장은 인천시의 2020도시기본계획에 따른 인구 과밀화와 신도시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환상 확대를 우려했다. 그는 특히 “대전의 녹지율이 61.9%인데 반해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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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으로 우정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언제부터인가 11월11일엔 빼빼로나 가래떡과 같은 긴 먹을거리를 서로 주고 받는것이 유행처럼 됐다.주 5일 수업으로 올해 11일은 ‘놀토’(노는 토요일)이다보니 9일 ‘빼빼로’를 사려는 청소년들이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 제과점에 몰려들었다.인천 관교동 E 마트는 이달 1일 부터 8일까지 빼빼로 매출이 3천2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상승했다. 초콜릿 4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이벤트와 50cm 길이의 캐러멜도 인기 만점이다.특히 O스낵은 초콜릿과 인기그룹의 화보집, CD를 함께 판매하는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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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군단이 힘을 모으면 큰 산을 쌓을 수 있지요.”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인천지사 협의회 홍희자(59·여)회장은 요즘 조그마한 도움의 손길이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88년부터 홀로 남모르게 김장을 담가 소년·소녀가장 10개 가정에 나눠주기 시작한 것이 올해는 2만 포기를 3천 세대에 나눠주기로 한 것.“처음 김장을 해서 어려운 가정을 도울 때 남편과 아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와주는 남편과 옷에 김치 국물이 묻어도 웃으며 배달하는 아들이 옆에 있었기에 제가 여기까지 왔지요. 숨은 봉사를 하고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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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부경찰서는 평소 자신을 무시한데 앙심을 품고 타 학교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인천 모 고등학교 교사 양모(45)씨를 6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3일 인천 모 체육고에서 열린 고교 연합 체육대회 후 갖은 회식자리에서 모 여고 교사 이모(47)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것을 이유로 자신의 차에 있던 흉기로 이씨의 허리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학 선후배 지간으로 평소 이씨가 후배 교사들 앞에서 자신을 무시하고 헐뜯는 말을 한 것에 격분해 이날 회식 후 귀가하는 이씨를 뒤쫓아 가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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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협회장 직을 맡아오면서 이렇게 가슴이 벅찬적은 처음입니다.”인천시 배드민턴협회 한범진(49) 회장은 2일 부터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원래 이번 대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지만, 2004년 5월 세계배드민턴연맹에 강영중 회장이 취임하면서 인천으로 가져옥 된 것.“한국의 허브도시라 불리는 인천에서 이미 2003, 2005년 코리아오픈 국제 배드민턴대회를 이미 치뤘으니 경험은 풍부한 셈이죠. 그런 만큼 이번에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한 회장은 4
스포츠/연예
조자영기자
2006.11.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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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초등학생들을 겨냥한 인터넷 게임머니 충전카드를 판매, 지도단속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부 유모(39·간석동)씨는 초등학생 6학년인 아들 방에 충전카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무려 10만원 어치가 넘는 카드들이 컴퓨터 옆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결국 아이에게 따져 묻자 유씨의 지갑에서 몰래 돈을 꺼내 학교 앞 문구점에서 게임용 충전카드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아들을 앞세우고 문구점을 찾아 ‘어떻게 이런 충전카드를 팔 수 있느냐’고 따졌지만 오히려 ‘아이 단속이나 잘하라’는 말만 들었다.지난 1
사회
조자영기자
2006.11.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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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의 43%가 수행평가가 학업성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학년과 과목에 상관없는 동일한 수행평가 과제와 채점의 신뢰성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31일 국회 교육위원회 한나라당 이주호(비례대표) 의원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2천6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에서 지역 학생 중 수행평가가 학업성취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학생은 10.4%였으며 매우 그렇다는 2.2%에 불과, 12.6%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
뉴스
조자영기자
2006.10.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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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경찰서는 30일 수도권과 충청지역 학교와 아파트, 교량 등의 동 명판을 상습적으로 훔친 백모(3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명판을 사들인 고물업자 조모(39)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 6월28일 오전 1시 계양구 K초등학교 정문 동 명판을 드라이버를 이용해 뜯어내는 등 지난 6월 부터 8월까지 인천, 경기, 충남, 충북지역 등에서 모두 140개의 명판 시가 9천75만원 상당을 훔쳐 조씨 등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명판이 접착제나 간단한
사회
조자영기자
2006.10.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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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노인 문화·체육 한마음 축제’가 지난 25~26일 이틀에 걸쳐 동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2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각종 경진대회와 노래자랑, 장기자랑을 비롯해 가족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500여명의 어르신들은 25일 장기, 바둑, 당구, 영어, 컴퓨터, 서예 등 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뽑냈다.축제 둘째날엔 동구 관내 각 동 경로당 대표들이 나서 윷놀이, 사과 껍질 길게 깍기, 풍선 크게 불기 등 장기자랑과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와 박터트리기, 3세대가 함께
라이프
조자영기자
2006.10.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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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하는 투표가 재밌네요.”25일 보궐선거 10개투표소에 체험용 ‘터치 스크린 투·개표 시스템’이 처음으로 시범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투표자가 ‘선거인 명부 조회 단말기’에 신분증을 접촉해 유권자로 확인되면 투표 도우미가 선거 후보자 명단이 저장된 일회성 전자카드를 발급해 준다. 이 전자카드를 ‘터치 스크린 투표기’에 꽂으면 후보자의 얼굴과 이름이 스크린에 나타나고 투표자는 손가락으로 후보자를 선택한다. ‘OOO 후보자가 맞습니까?’라는 질문과 ‘예’,‘아니오’의 문구가 뜬다. ‘예’를 누르면 자동적으로 두 개의 메모리 칩
정치
조자영기자
2006.10.25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