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3일 인천 모 체육고에서 열린 고교 연합 체육대회 후 갖은 회식자리에서 모 여고 교사 이모(47)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것을 이유로 자신의 차에 있던 흉기로 이씨의 허리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학 선후배 지간으로 평소 이씨가 후배 교사들 앞에서 자신을 무시하고 헐뜯는 말을 한 것에 격분해 이날 회식 후 귀가하는 이씨를 뒤쫓아 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조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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