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 고양산업진흥원, 진우에이티에스㈜를 비롯해 8개 협력체(컨소시엄) 대표, 분야별 자문위원과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고양시는 올해 5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업을 통해 시는 다양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허브 표준 기반 시설을 구축해 경기권 데이터 거점도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시는 데이터 허브와 플랫폼을 구현해 3차원 가상 모형(디지털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20.8㎞)이 16일 개통함에 따라 경기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경원선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는 전철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5천555억원을 들여 착공 9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 백마고지와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 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 전제 단선 전철로 추진됐다.이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은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는 1시간 40분이다.열차는 평일 42회, 휴일 38회
경기 고양시를 대한민국 전시·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킨텍스 제3전시장이 내년 4월 착공될 예정이다.24일 킨텍스에 따르면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이날 조달청을 통해 공고됐다.최종 확정된 제3전시장은 총공사비 6천168 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2만㎡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3A 전시장과 지상 1층 규모의 3B 전시장으로 구성된다.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의 전시 면적은 전 세계 60위에서 25위권으로 도약할 전망이다.국내 전시산업의 당면 과제인 대형화·글로벌화·전문화를 달성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
최근 정치권에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만났다. 오 시장이 주변 도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장과 만난 것은 지난 6일 김병수 김포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오 시장과 백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시청에서 약 30분간 면담했다. 앞서 백 시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리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백 시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가시티 서울로 구리시 편입과 관련해 30분간 의미 있고 뜻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고양시가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 정밀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담팀을 구성하고 바이오 육성계획 수립 및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도전, 바이오산업을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올해 하반기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조성원가
경기 파주시는 1일부터 문산읍에서 부천시까지 운행하던 직행 좌석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로 전환됐다고 3일 밝혔다.해당 노선은 파주시에 운행되고 있는 직행 좌석 노선 중 서울 이외의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과 운수업체 경영 악화로 인가 대수의 20% 내외만 운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파주시가 준공영제 전환을 지속 추진한 결과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하게 됐다.5000번 노선은 하루 6대 18회(배차간격 40∼110분) 운행한다.시 관계자는 "이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파주 운정·교하지역에 '똑버스' 5대를 증차해 모두 15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파주 똑버스는 2021년 12월부터 11인승 차량 10대를 운행했으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증차하게 됐다.도는 이번 증차를 통해 현재 16.5분에 달하는 대기시간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똑버스는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 계획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두 기관은 지난 17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로 환자를 의뢰하고 의학 정보 교류, 학술지원, 공동 연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의료·진료 지원 인력을 교육하고 의료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환자들이 재활에 성공해 하루빨리 사회로 복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7∼8일 제18회 광릉숲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릉숲 비공개 지역을 걸을 수 있다.이 지역은 생태·환경 가치가 높아 평소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1년에 단 이틀, 축제 기간에 개방돼 방문객들이 잘 보존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올해 축제에는 숲길 걷기, 숲속 요가, 버스킹,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개막식은 7일 오전 10시 조계종 봉선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열린다.광릉숲은 경기 남양주, 포천, 의정부에 걸쳐 2천238㏊에 달하는 국내 최대
경기도는 지난 25일 인접한 강원 화천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우선 화천 발생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양평·파주·여주 등 3개 시군 5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뒤 임상 예찰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화천군과 인접한 경기 포천과 가평, 강원 철원·춘천·양구 등 5개 시군에 대해 이날 오전 0시부터 48시간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출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출입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경기 고양시가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 아파트의 정비사업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재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수도권 주거난 해소를 위해 1990년대 초부터 조성된 일산신도시와 덕양구 화정·행신 지구 아파트 단지가 준공 20년을 넘은 데다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15명의 조언을 받아 도시정비기본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하기로 했다.또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발효 시기에 맞춰 재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재건축학교'를 다음 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시립 백석도서관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환골탈태할 전망이다.시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백석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51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한 73억 원을 들여 노후 도서관 창문과 환기·냉난방 장치를 바꾸는 공사를 내년에 시작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2003년 7월 개관한 백석도서관은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요진와이시티, 고양종합터미널, 일산병원 등과 가까워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독서 공간이다.백
경기 파주시는 파주출판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립 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 26일 오후 2시부터 운정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파주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퓨어셀 등 사업주 측에 사업 안전성 검증과 주민 설명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민간투자 방식으로 파주출판단지에 추진 예정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발전 규모는 30메가와트(MW)이며 사업비는 약 1900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다.출판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의 반대로 사업 결정이 미뤄지다가 지난달부터 추진설이 돌면서 운정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양리 감염내과 교수는 21일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때문에 말라리아가 더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경보 체계를 도입한 뒤 이달 초 전국에 발령한 바 있다.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대부분이다.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 붙여진 이름이다.김 교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감염 후 12∼1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된다"며 "통상 48시간 주기로 증상이 나
경기 고양시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7개 아파트 단지의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이동환 시장은 10일 건설기술 전문가 3명과 함께 무량판 구조로 신축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 과정을 참관했다.현장 점검은 철근 탐사기와 슈미트 해머 등을 활용해 건물 기둥과 콘크리트 천장의 철근 배근 적정성, 콘크리트 강도 등을 측정하는 식으로 이뤄졌다.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파트 외벽 파손과 지난 4월 인천 검단 LH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두 곳에 적용된
경기도는 10월 6~8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개최하기로 하고 무료입장 참관객을 사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웹툰 전문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영화·드라마·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이야기의 원천으로 주목받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웹툰페어 행사장은 유명 웹툰 작품과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웹툰존, 웹툰 관련 학과가 참여하는 아카데미존, 웹소설·게임·출판 등 웹툰 관련 연계 콘텐츠를 다루는 웹콘텐츠존,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
연말이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4개 구간 중 동쪽 2개 구간이 연결돼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구간은 김포∼파주(25.42㎞), 파주∼양주(24.75㎞), 포천∼남양주 화도(28.71㎞), 화도∼양평(17.61㎞) 등 4개 구간 102.43㎞이다.이 중 2017년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때 양주지선 형태로 포천 소흘∼양주 옥정 5.94㎞가 개통한 데 이어 지난 5월 화도∼양평 구간 17.61㎞ 중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12.69
경기 고양시는 지역 보건소와 종합병원을 연계한 장애인 의료·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장애인의 의료 시설 진입 문턱을 낮추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3개 보건소와 일산병원, 명지병원, 사회단체 등을 통합해 관리한다.일산병원은 지난 4월 '경기북부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를 열어 응급의료, 중증 장애인 방문 진료 및 재활, 특수학교 단체검진,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돼 장애인 여성의 임신과 출산, 생애주기별 질환 등을 관리하고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명
경기 고양시에서 폭염 날씨 등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려는 봉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지역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한 뒤 건강 캠페인을 벌였다.캠페인은 만성질환 관리법 및 여름철 건강 관리법 안내, 실버 체조 지도, 맞춤형 금연 상담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또한 보건소 직원들은 독거노인 등 300여 명의 집을 찾아가 여름 이불을 지원하고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다.일산동구보건소는 치매 어르신을 돕고 이들에 대한 나쁜 인식을 없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경기 고양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사각 지역인 시 외곽과 주요 전철역, 간선도로 등을 연결하는 마을버스는 모두 427대로 파악됐다.마을버스 운영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와 국제유가 급등, 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수지가 나빠져 전체 21개 업체 중 18개 업체가 적자 상태다.특히 7개 업체는 적자 노선 운행을 중단하고 일부 업체는 폐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교외 주민의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시의 적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