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다음달 25일 골인지점 1등 통과의 레이스가 주목된다.민주당 당대표 후보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을, 4선)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저녁에는 부산 박종철 열사 부친의 빈소를 찾았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에 따라 30대에 정계에 진출한 송영길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애민정신과 경제·통일 분야의 실용주의를 계승한 개혁적 인사로 20여년 간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 했다. 이날 묘역 참배는 청년들이 동행해 청년과 함께 새로운 민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록 콘서트가 8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팬들을 찾아간다.대한민국 록을 대표하는 김종서, 김태원(부활), 김경호, 박완규가 뭉쳐 전설이 될 콘서트 ‘ROOK FOREVER’.그리고 전설들이 선택한 최고의 후배인 차세대 ‘락 스타’ 로맨틱펀치, 모던 락밴드 몽니, 팬텀싱어의 히어로 곽동현, 위너의 전 멤버 남태현의 사우스클럽과 함께 록 콘서트의 한 획을 그을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OOK FOREVER'에서는 선후배들이 번갈아 공연을 펼치고 후배들이
청어의 저녁 / 김윤식저녁 찬거리로 청어를 샀습니다.등줄기가 하도 시퍼래서하늘을 도려낸 것 같았습니다.철벅철벅 물소리도 싱싱합니다.정약전은 어보魚譜에 무어라고 적었던가요.청어를 앞에 놓고 생각해 보았습니다.모르긴 해도 누운 자세가그대로 눈빛 고운 수평선이란 말이었을 것입니다.그래서 문득 그 위 하늘에 가 닿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이미 청어가 되어 헤엄쳐 간 정약전 같은 사람들,잠시 생각하는 동안만큼 저녁이 늦어지겠지요.그래서 하늘에 푸른 물소리로 먼저 등불을 켭니다.바다가 헤엄쳐 내 집에 와 있습니다. ※김윤식 시인은&helli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갈라콘서트 ‘2018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 지난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신문과 인천신문 자문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신용보증재단 (주)정호이엔씨. 동국대행정대학원소통최고위과정총동문회 법무부법사랑인천지역남구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송도갈매기.카라신.지성테크.삼풍전기.충청향우회연수지회 등이 협찬해 다양한 클래식 공연과 대중가요의 향연이 펼쳐졌다.특히 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이유 등으
인천시가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를 연속적으로 유치해 한국 골프 메카도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명성이 높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3년간 유치해 화제다.인천시와 기아자동차(주), (사)대한골프협회는 3월 30일(금) 시청 접견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그리고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여자오픈은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인항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남봉현 IPA 사장과 김세영 인천항운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경수 인항고 교장은 이날 전달식을 갖고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전달된 학교발전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습 열의를 가진 학생을 각 학년 담임협의회를 통해 추천하고 학교장이 최종 20명(1학년 9명, 2학년 5명, 3학년 6명)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IPA의 인항고등학교 발전기금 전달 및 장학금
한국GM의 50대 근로자가 희망퇴직 승인이 난 날 숨진 채 발견됐다.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한국GM 부평공장 소속 근로자 A씨(55)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A씨는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주변에 A씨의 흔적 외 다른 특이점이 없는 점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1987년부터 한국GM 부평공장에서 근무하며 30년간 근속하다가 지난달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600만 관객을 넘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이 지난 16일 하루 동안 11만 6천30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개봉 14일 만에 603만 2천422명이다.이밖에 디즈니·픽사의 '코코'가 11만475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6만 9천959명이다.올해 첫 1000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경찰 지휘부가 고(故) 박종철 열사의 묘소를 찾아 공식 참배했다.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박 열사 31주기를 하루 앞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경찰 측은 경찰 고위 간부가 박 열사의 묘소를 공식적으로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 열사는 1987년 1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509호 조사실에서 경찰 조사를 받다 고문 끝에 숨졌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해 사인을 단순 쇼크사로 위장하
배우 안내상이 학생운동 시절 고 이한열 열사의 영정을 지키고 있는 흑백 사진을 공개돼 화제다.11일 방송된 JTBC ‘썰전’은 1987년 남영동에서 고문을 받다 숨진 서울대생 고 박종철 열사의 31주기를 맞아 당시 6월 항쟁에 선두에 섰던 우 의원을 초대했다.이날 MC 김구라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숨진 연세대학교 학생 고 이한열 열사 장례식에서 영정 옆을 지키고 있는 우상호 의원과 배우 우현, 안내상의 사진을 공개했다.유시민은 사진을 보고 "안내상은 지하에서 더 과격한 활동을 했다. 우상
인천시 여성복지관은 8일 오전 10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2018년 제1기 여성사회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개강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강호 인천시의회부의장, 사회교육강사, 수강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18 새로운 도전,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특히 이날 식전공연으로 여성복지관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벨리댄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올해 여성사회교육에는 6개 과정 83과목 6천692명이 수강을 받을 예정이다.여성복지관 관계자는 “인천 최초의 여성사회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교육 환경 조성에
인천지방경찰청장에 박운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내정됐다.박운대 내정자는 1960년 부산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박 내정자는 대공 분야 경사 특채로 1987년 경찰에 입문해 30년만에 치안정감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그는 울산경찰청 남부경찰서장과 서울청 청문감사담당관, 부산청 제2부장, 울산청 제1부장을 거쳐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역임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고교 동문인 박 내정자는 소탈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6일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현장 실태를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장석현 구청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웰빙헬스팜과, 한국닛켄㈜ 등 최고의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두 기업을 방문해 ‘1기업 남동구민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다.이 자리에서 장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천시는 지난 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제8회 시티넷(인간정주 관리를 위한 지방정부 네트워크) 총회’에서 열린 간부도시 선거에서 집행위원도시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시티넷은 도시에서의 인간 정주를 위한 주거, 교통, 재난대응 등에 대한 교육 및 사업을 통해 회원도시간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도모하고, 도시공동의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국제회의체다.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38개 지자체 및 NGO가 가입했으며, 한국에서는 인천, 서울, 부산, 수원, 창원 등 5개 지자체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시는
인하대학교가가 기업문제 해결 창의학교 C-School(Creative School) 문을 열고 본격적인 아이디어 개발에 나선다.지난 25일 학생회관 6층에 문을 연 C-School은 미 스탠퍼드 대학의 ‘디스쿨(D.School)’과 MIT의 ‘팹랩(Fab Lab)’을 지향한다.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시작됐다.C-School은 세미나실과 3D프린팅실, 공작실, 설계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세미나실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업 연계 학생 팀 프로젝트(Problem Solvin
인천항만공사(IPA)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서 300장 및 후원금 300만원을 한국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지난 14일 전달했다.IPA가 이번에 기증한 헌혈증서는 지난 6년간 총 24회에 걸쳐 실시한 임직원들의 단체헌혈을 통해 모았다. IPA는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 인천혈액원과 혈액 약정을 맺고 헌혈 사회공헌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남봉현 IPA 사장은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신 임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IPA 임직원의 사랑이 담긴 헌혈증서가 백혈병 및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19일 공사 5층 접견실에서 인항고등학교에 항만물류 장학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IPA는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습 열의를 갖고 있는 인항고 학생들에게 지난 2012년부터 총 4천500만원의 항만물류 장학금을 지원했다.지난해는 20명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나 올해는 30명에게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수여는 미래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IPA 사회공헌 브랜드 ‘희망등대 선생님’의 일환으로, IPA는 공사 설립목적에 부
대학 3,4학년들로 구성된 지역경제론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주인이라면서…?. 그런데 어떤 권리이든지 그것이 사회적인 것일 때에는 반드시 무엇인가 의무를 전제로 해서 성립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겠지…. 전철 표를 사야 전철을 탈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이고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니까. 그렇다면 그대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어떤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가. 우선 우리 헌법이 정하고 있는 국민의 의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답은 통쾌하게 즉
최순자 인하대학교 제14대 총장이 20일 취임했다.최 신임 총장은 인하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이자 제7대 원영무 총장 이후 두 번째 모교 출신 총장으로 앞으로 인하대를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이날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총장은 ‘학생을 잘 가르치는 인하대’, ‘연구를 더 많이 하는 인하대’,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하여 사랑받는 인하대’라는 3대 슬로건을 제시했다.최 총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교수들은 더 열심히 연구를 하고, 인천의 대표 대학으로서 지역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10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제48대 박철구 세관장의 취임식을 열었다.박철구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기업입장에서 수출입물류혁신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한·중 FTA가 우리 기업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그는 떠 “친절하고 신속한 여행자 통관 제공을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국민생활 및 사회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국경관리에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철구 세관장은 1987년 공무원생활을 시작해 1997년 관세청 조사국 조사1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