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인항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봉현 IPA 사장과 김세영 인천항운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경수 인항고 교장은 이날 전달식을 갖고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전달된 학교발전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습 열의를 가진 학생을 각 학년 담임협의회를 통해 추천하고 학교장이 최종 20명(1학년 9명, 2학년 5명, 3학년 6명)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IPA의 인항고등학교 발전기금 전달 및 장학금 수여는 올해로 다섯 번째로 IPA와 인항고등학교의 특별한 인연을 앞으로도 지속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뜻을 모았다.

인항고교는 지난 1987년 인천항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0여 년 간 모은 기금으로 개교한 학교로 인천항의 운영을 맡고 있는 IPA와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해양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공헌에 역점을 두고 있는 IPA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남봉현 IPA 사장은 “공사 설립목적 및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PA는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미래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희망등대 선생님’을 통해 인항고 학교발전기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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