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갈라콘서트 ‘2018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 지난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갈라콘서트 ‘2018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 4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신문DB

이번 음악회는 인천신문과 인천신문 자문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신용보증재단 (주)정호이엔씨. 동국대행정대학원소통최고위과정총동문회 법무부법사랑인천지역남구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송도갈매기.카라신.지성테크.삼풍전기.충청향우회연수지회 등이 협찬해 다양한 클래식 공연과 대중가요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새터민가족이 하나가 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는 원기범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섰고, 색소폰 연주단  ‘You & I’, 댄스팀 ‘레이비드’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 남익희 인천신문 대표이사·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천신문DB

갈라콘서트에 앞서 내빈소개, 남익희 인천신문 대표이사·회장의 인사말,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동암 인천시 정무부시장의 내빈축사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왼쪽부터)이성수 인천신문사장, 이종관인천예총회장, 신명호인천신문자문위원회고문, 박남춘 국회의원, 권오용한국실버경찰연수지회장, 남익희 인천신문 대표이사·회장, 조동암 정무부시장, 인천신문DB

이날 주요 내빈으로는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인천신문 자문휘원회 고문), 조동암 인천시 정무부시장, 박남춘 국회의원, (주)정회이엔씨 최호선회장.조복순 문화원장, 이종관 인천시예총회장, 남익희 인천신문 대표이사·회장, 이성수 인천신문사장, 홍기호 지성테크회장(인천신문 자문위원), 김정길 길산업 대표이사(인천신문 자문위원), 이성수 연성해상화물회장(인천신문 자문위원), 신명호 인천신문 자문위원회 고문, 조상범 법무부 법사랑 인천지역협의회 회장, 정명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윤주 법사랑인천지역남구협의회장, 백락운 사회복지법인 모퉁이 복지재단이사장, 윤동섭 충청향우회 연수지회장, 김성권 주식회사 카라신 회장, 이기호 대한전몰군경 인천지부회장, 이상설 한국경비협회 인천지방협회장, 김인숙 동국대주임교수, 조경구 동국대 총동문회회장, 박상기 삼풍전기대표이사, 이인혜 동국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1980년대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던 인기가수 선우혜경이 ‘당신 때문에’, ‘손’,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불러 관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한양대 음대를 수석졸업하고, 국민일보 신인음악회에서 15명의 신예로 선정됐으며, 다음 달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앞둔 바리톤 남성찬이 ‘신고산타령’, ‘오솔레미오’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바리톤 남성찬과  테너 손태준이 '오솔레미오' 듀엣 무대를 펼치고 있다. 인천신문DB

또 영산·난파·한국콩클 등 각종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인천이 낳은 음악영재 테너 손태준(인제고1)이 ‘오솔레미오’ 2절을 이어받고, 솔로곡으로 ‘희망의 나라로’를 불러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현재 서울예술종합학교·예원 서울예고의 겸임교수인 성악가 신현선 교수는 고고하고 우아한 한복 자태를 자아내며 ‘새타령’, ‘Over the rainbow’로 관객의 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앞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바리톤 남성찬과 ‘All I ask of you'를 불러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가수 김은경이  ‘Love is many splendored  thing',  'Pop dance medley' 등 추억의 팝송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초대가수  김은경은  ‘Love is many splendored  thing',  'Pop dance medley' 등 추억의 팝송과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등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진=에머랄드캐슬 멤머 가수 김선형이 히트곡 '발걸음'을 열창하고 있다. 인천신문DB

에머랄드캐슬의 멤버 김선형은 히트곡 ‘발걸음’, ‘붉은 노을(이문세)’을 불러 뜨거운 환호 속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희자매의 멤버로 활동했던 트로트 가수 진주비가 ‘괜찮아’ 외 2곡을, 드라마OST ‘하늘아 하늘아’를 부른 트로트가수 염수연이 ‘사랑의 자리’, ‘사랑아 내 사랑아’, ‘효도’를 불러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선사했다.

사진='빠이 빠이' 트로트 가수 소명이 '유쾌 상쾌 통쾌'를 부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천신문DB

마지막 출연자로는 트로트 ‘빠이 빠이’로 유명한 인기가수 소명이 ‘유쾌, 상쾌, 통쾌’, ‘빠이 빠이’, ‘살아봐’를 열창해 객석을 흥분케 했다. 1987년에 데뷔한 가수 소명은 2012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을 수상했고, 현재 효 실천운동본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사진=모든 출연진들이 피날레 곡인 ‘연안부두’를 부르고 있다. 인천신문DB

피날레 무대는 출연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연안부두’를 한 목소리로 합창해 진한 울림을 주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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