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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한장이 죽은 사람을 또다시 죽이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병원이 발부한 시체검안서를 장례식장이 사망진단서로 오인해 화장터까지 갔던 시신이 다시 검안(檢案)을 받으러 되돌아 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12일 오후 7시20 고(故) 김정단(83·여)씨가 노환으로 딸의 집에서 사망하자 유가족들은 남구 숭의동 H병원 사체검안서를 받아 김포 W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치렀다. 유가족들은 15일 오전 11시30분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에 화장할 계획이었지만 화장터에선 제출한 서류에 ‘사망일시’가 없고, 사체검안을 하지
사회
조자영기자
2007.08.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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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2008년도 사업예산편성(안)을 위한 ‘주민예산 참여방’을 운영한다. 구는 사업예산이 수반되는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성, 예산의 재원능력 등을 검토 후 2008년도 사업예산편성(안)에 반영할 계획이다.‘주민예산 참여방’은 동구청 홈페이지(http://www.icdonggu.go.kr)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의견이 최종 확정되면 그 결과를 주민에게 개별 통보함은 물론 2008년도 사업예산을 공개할 방침이다.조자영기자 idjycho@i-today
정치
조자영기자
2007.08.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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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13개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 5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구는 16개교에서 신청한 총 10억5천만원 중 확보된 예산 5억4천만원 범위 내에서 신청사업의 타당성을 검토 해 결정했다. 교육경비보조금사업은 영어체험 학습실 설치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올 하반기에 각 학교별 18개사업에 14억8천327만원(학교자체부담 9천271만원, 교육청예산 8억5천56만원 포함)이 소요될 예정이다.조자영기자 idjycho@i-toda
정치
조자영기자
2007.08.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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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정용충)가 시각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글벗나눔터 사업에 참여할 글벗전문자원봉사자와 입력 및 녹음 교육전문자원봉사자(강사)를 모집한다.글벗나눔터 사업는 인쇄 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인과 노인층을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워드입력 봉사활동과 녹음 봉사활동을 통해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를 제작, 시각장애인 및 노인층으로부터 읽고 싶은 책을 주문받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글벗전문자원봉사자의 모집대상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성인 등으로 입력봉사자(자격요건 워드 타수 250타 이상)와 녹음
정치
조자영기자
2007.08.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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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의장·이한만)가 지방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실질적인 의미의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 올해 말까지 5개월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들은 지난 10일 첫 회의를 갖고 ‘지방분권추진특별위윈회’ 위원장에 김기인 의원과 간사에 김영환 의원을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인접의회와 지역언론,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분야별 지방분권 실태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공유그룹의 층을 두텁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또 의회사무과의 전직원을 구성원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특별위원회 활동범위에 따른
정치
조자영기자
2007.08.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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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무허가 판자촌 단칸방에서 파지와 고철을 모아 홀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던 이모(57·인천시 남구 숭의동)씨가 집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급성 뇌경색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 이에 따라 남구 ‘긴급복지지원사업’ 팀원들은 이씨에게 긴급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 하지만 배우자와 두 아들, 가족 모두가 가출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씨가 수술하기 위해선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했다. 팀원들은 수소문 끝에 13년 전 연락이 끊긴 큰아들과 연락이 닿았고 이씨는 수술을 받을 수 있
정치
조자영기자
2007.08.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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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피붙이와 헤어져 살아야 한다는 것만큼 큰 고통이 또 어디 있을까. 우리나라는 6.25 한국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많은 이산가족이 생겨났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6.25 전쟁을 전후해 자유를 찾아 월남한 뒤 휴전으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과, 전쟁 중 남한에서 북한으로 강제 납북된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이들은 북에 또는 남에 남겨진 사랑하는 부모, 자식, 형제, 배우자의 생사도 모른 채 남은 한평생을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은 ‘통일’이라는 평생의 소원을 뒤로 하고, 잠깐 동안
사회
조자영기자
2007.08.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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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좀 식힐 겸 공원에 나왔는데, 취객들 때문에 기분이 언짢네요.” 도심지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위해 조성한 시민공원이 여름철 불청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는 술과 도박판, 그리고 불량 청소년들 탓에 더위를 피해 늦은 밤 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조차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지난 6일 오후 11시 인천시 서구 석남동 체육공원 한 쪽에 놓인 정자에서 예닐곱 명의 사람들이 큰소리로 떠들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주변에는 공원 운동시설을 이용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이 가득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은
사회
조자영기자
2007.08.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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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지자체들이 재활용센터 건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재활용 측면에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터 확보와 적자운영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자치단체는 지난해 5월부터 인구와 상관없이 재활용센터를 1군데 이상 설치하고, 인구 20만 명이 초과할 때마다 1개씩 추가 건립해야 한다.이럴 경우 부평구과 남구, 남동, 서구 등지는 3개까지 지어야 한다.하지만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재활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부평구와 계양구, 연수구
사회
조자영기자
2007.08.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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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도심 곳곳에 인공폭포를 조성할 계획이지만 관리 인력과 예산 등에 대책을 세우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구 신생동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앞 폭포 준공에 이어 올해 12월에는 남동구 중앙공원 4지구과 연수구 송도석산, 내년 5월에는 남구 수봉공원, 연수구 함박마을 문학공원 장미원 등에 인공폭포를 조성할 계획이다.중구는 5억 원의 시비를 들여 조성한 신생동 인공폭포(높이 10m, 폭 40m)에 지난 2월부터 7월까지수도세와 전기세 327만여 원을 들였다. 관리는 1달에 2번씩 물을
사회
조자영기자
2007.08.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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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청장·이영수)가 오는 24일까지 ‘2007 구주 시장개척단’파견업체를 모집한다.이번 시장개척단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영국(런던), 스페인(마드리드), 벨기에(브뤼셀) 등 3개 국가 3개 지역을 둘러본다.모집대상 업체는 지역 내 일반제조업체와 정보통신 관련기업으며, 코트라(kotra)해외 무역관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구는 참가업체에게 항공료(50%)와 통역지원, 바이어 발굴 및 상담지원 등 시장개척에 필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업체는 나머지 항공료와 개별체재
정치
조자영기자
2007.08.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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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이 지난 6월1일부터 7월까지 2개월 간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을 별인 결과 모두 80건에 115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서별 단속실적은 중부 8건, 남부 9건, 남동 12건, 부평 12평, 서부 14건, 계양 7건, 강화 1건, 연수 17건이며, 검거인원은 중부 16명, 남부 27명, 남동 14명, 부평 12명, 서부 16명, 계양 12명, 강화 2명, 연수 16명으로 경기 273명, 서울 161명, 부산 116명 다음으로 인천이 4위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송금책 4명, 인출책 2명, 대포통장모집책 11명, 대
사회
조자영기자
2007.08.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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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가 동(洞) 경계조정과 관련, 내년부터 7개 동을 4개 동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인천 10개 구·군 중에서 동 통·폐합이 추진되는 것은 남구가 처음이다. 5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일 구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각 동의 인구 편차로 인한 행정서비스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행정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숭의 1,3동, 용현 4동, 도화 3동 등 모두 4개 동을 인근 동과 통·폐합을 하기로 했다.통·폐합 대상은 인구 1만 명 미만인 숭의 1동(6천502명)과 숭의 3동(6천729명)을 합해 숭의 1·3동(가칭)으로, 도
사회
조자영기자
2007.08.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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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3번이나 감옥살이를 한 40대가 또다시 어머니를 폭행, 4번째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인천지법 형사9단독(판사·서창원)은 2일 자신의 어머니를 때린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서 판사는 판결문에서 “범행 전력과 누범기간 중임에도 같은 범행이 반복된 점 등에 비추어 습벽이 인정된다”며 “누범가중을 고려해 이 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9년 12월 존속상해죄로 인천지법에서 징역 1년 3개월을, 2005년 3월 같은 죄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지난해 5
사회
조자영기자
2007.08.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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