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는 14일 인천항 8부두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으로 보낼 ‘통일자전거’ 선적식을 가졌다.




(▲14일 인천항에서 열린 ‘통일자전거 선적식’에 참석한 YMCA 회원들이 북으로 보낼 자전거를 앞에 두고 손을 흔들고 있다. YMCA는 통일자전거 2천대를 마련, 북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영우기자 dhsibo@i-today.co.kr)

YMCA는 2005년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으로 통일자전거 지원사업을 시작, 이번에 지원하는 2천대를 포함해 모두 6천대의 자전거(시가 6억원)를 북한에 보냈다.

통일자전거는 인천∼남포 정기 화물선에 실려 23일쯤 북한에 전달될 예정이다.

통일자전거는 비포장 도로에서도 충격을 완화하는 스프링 안장이 장착돼 있는 등 북한 실정에 맞춰 특수 제작됐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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