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측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제3연륙교 2공구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9일 진행한 제3연륙교 건설공사 2공구 실시설계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술제안 평가는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제안서 평가의 결과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이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주경간교를 원안인 역Y형 사장교 대신 문형(ㄇ+ㄇ) 사장교 형식과 국내 2위의 사장교 주경간장 5
한국GM 부평공장 전경. ⓒ한국GM 잠정합의로 결론을 낼 것 같았던 한국GM 노사가 재협상 혹은 쟁의행위 등을 놓고 선택의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이 잠정합의안이 부결 처리되면서 노조 내부의 고민이 깊어진 까닭이다.2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는 다음달 10일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고, 이를 통해 사측과의 교섭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 회의에서 교섭 재개 여부를 논의하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서는 파업 및 특근 거부 등 쟁의행위 돌입 여부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노조는 지난 22일 사측과 도출해 낸 잠정합의안에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최근 김포문화재단과 얽혀 있는 각종 논란에 대해 김포시가 자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경력 등 각종 의혹에 대한 부분인데, 그럼에도 당분간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29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이사장 경력과 사업 등 4가지 의혹에 대해 정하영 시장의 지시에 따라 조사에 착수해 지난 21일 결과를 의회에 보고했다.김포문화재단에 대한 조사는 대표이사 경력,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 ‘예술아람’, 시민예술아카데미 강사선정,
개항장 내 거리 야경. ⓒ인천중구청 1900년대 전후에 지어진 근대 건축물 등 근·현대 역사유적이 많이 소재한 중구 개항장 일대가 국내 첫 스마트관광지로 조성돼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29일 인천시는 오는 30일 인천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공동으로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컨소시엄사 및 관계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생방송으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인천 옹진군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인근 소청도 및 대청도를 순환하는 차도선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28일 옹진군에 따르면 옹진군은 50억 원을 들여 백령도 등 서해3도 순환 차도선을 새로 건조할 방침이다. 옹진군이 순환 차도선을 띄우게 되면 이 차도선은 백령도에서 출발해 인근 대청도와 소청도를 거쳐 돌아오는 44㎞ 길이의 항로를 매일 순환한다.소·대청도 주민들이 백령도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이나 병원을 당일치기로 이용하기 용이해진다는 설명이다.차도선의
인천항만공사(IPA)가 추진하고 있는 중구 연안부두 물양장(접안시설) 매립에 지역 어민들이 단체로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분위기다.28일 인천평화복지연대 및 어촌계, 어민단체 등 25개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주민 수용성을 전제하지 않은 IPA의 독단적인 물양장 매립을 반대하며, 최준욱 IPA 사장이 주민 대화에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연안부두의 물양장 매립 문제는 지난해부터 본격 대두된 현안이다. 지난해 IPA가 연안부두 노후항만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던 것.소형선박이 접안하는 물양장(전체면적 약 1만 7
인천시와 산하 군·구가 지역 내 자원순환센터(소각시설) 설치에 힘을 모으기로 일단 합의하면서, 그간 해당 시설의 설치 위치를 두고 놓였던 갈등 구조가 한층 풀어지는 분위기다.박남춘 인천시장은 28일 인천시청에서 남부권 등 5개 구의 구청장(중구 홍인성, 동구 허인환, 미추홀구 김정식, 연수구 고남석, 남동구 이강호)과 ‘자원순환센터 마련을 위한 광역-기초 지방정부 간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인천 관내에서 자원순환센터 설치가 본격화되면, 자체매립지로 조성될 예정인 영흥 에코랜드와 함께 친환경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한편, 2025년
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은 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8년 12월 인천광역시가 발간한 인천지역 항공기 소음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계획대로 203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활주로가 신규 확장 운영될 경우, 항공기 소음피해는 영종도 뿐만 아니라, 장래에는 연수구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그러나 현행 공항소음방지법은 공항시설관리자
IAP 콜라보 스테이지의 주요 출연진들. 왼쪽부터 김기경, 정밀아, 김성배, 신현필.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의 2021년 기획 공연 가 오는 8월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총 4개의 시리즈로 관객과 만난다.지난 2018년도를 시작으로 올해 4번째 시즌을 맞는 는 인천아트플랫폼의 대표적 기획공연으로 그간 국내 다양한 음악 장르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새롭고 신선한 조합의 무대를 선보여 왔다. 올해 시리즈는 8월 7일~8월 15일 중 주말(토,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 전두환 기념석비. 이제 곧 철거를 앞두고 있다. ⓒ노동당 인천시당 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 전두환 기념석비 등 미화 시설물들을 연내 철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27일 노동당 인천시당 및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시 문화유산정책과는 인천시의회의 6월 회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철거비용으로 2천만 원이 책정돼 있다.이 예산은 올해 하반기 내에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전두환 기념석비 및 현 자유수호의 탑에 부착돼 있는 추모시비를 철거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다만 이 철거물들은 완전 폐
사진은 특정 사실과 관계없음. ⓒ배영수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인천지역 일선 학교들의 급식실 수질 검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27일 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고 각 학교의 수돗물 검사를 매년 1차례씩 할 예정이다.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만간 기간제 근로자 36명을 투입, 이달부터 인천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등 모두 2천851곳의 급식실 수돗물 검사를 하기로 했다.1차 검사에서 탁도·수소이온농도(pH)·잔류염소 등 7가지 항목을 진단하고 기준치가 넘는 항목이 있으면 2차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한 한국 갯벌 중 전남 신안군 갯벌의 모습. ⓒ신안군청 지난 26일 유네스코가 한국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함에 인천의 환경관련 단체들이 환영을 표시하는 동시에 인천 갯벌이 이에 포함되도록 시가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등은 27일 공식 성명을 내고 “한국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환영하면서도, 인천갯벌이 함께 등재되지 못한 아쉬움 또한 크다”고 밝혔다.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아트센터인천이 올해부터 문화예술강좌와 명사특강 등을 포함한 예술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나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트센터인천 측은 시민들에게 한 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동시에 공연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자는 방침이다.우선 이 프로그램 중 성인 인문강좌인 ‘이현의 미술, 여행이 되다’와 ‘문학수의 클래식 라운지’는 계획했던 정원의 100%를 달성했으며, 어린이 강좌인 ‘꿈꾸는 음악가’는 수강 신청 개시 당일 오전에 마감되는 등 시민 예술교육에 대한 반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의 미술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듀오 리사이틀 을 진행한다.연주자 편성과 타이틀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번 공연은 전곡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로 연주할 예정이다.클라라 주미 강은 그동안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전곡 연주 등 심도있고 아카데믹한 프로젝트를 이어왔는데, 이번에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이번 공연의 든든한 음악적 파트너로는 베토벤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연구를 이어온 피아
연수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문화생태계 구축 통합운영사업’의 2년 차 사업을 진행한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지역문화생태계 구축 통합 사업은 4개의 문화사업을 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펼쳐 지역주민 스스로가 문화적 활동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목표다.올해는 ‘송도 2동 문화자치 아파트 리빙랩 2.0’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인생나눔교실 : 삼삼오오 인생을 나누는 단
부평구문화재단은 27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이색 체험전시 을 진행한다.부평아트센터에서 해마다 여름방학 시즌에 진행해 온 특별전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마녀들을 만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전시회는 특별한 초대장을 받은 관람객이 마녀학교에 입학해서 소정의 과정을 마친 후 졸업하는 콘셉트 전시다.마녀 학교로 연출된 각각의 공간에서 여러 마녀들의 수업을 듣고, 마녀 복장도 직접 착용해보면서 마녀 세계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도로 개설 사업 등 5개 도로 노선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반영 소식과 관련해 “특히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6.55㎞(지하도로 4.5㎞) 구간은 이번 교통혼잡도로 계획 반영으로 왕복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지하도로 건설은 인천대로가 시민 중심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재생되는 데 핵심이 되는 사업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해당 지하도로 건설에는 5,790억 원가량의 대규모의 사업비가 투
인천녹색연합 측이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선 ‘봉오대로~경명로’ 구간. (그림 5번 표시). 인천시가 최종 반영시킨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관련 기사 하단 링크 참조)에 환경단체 일각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섰다. ‘한남정맥 관통’에 해당되는 사업은 환경 파괴 등 이유로 타당하지 못하다는 논리다.인천녹색연합은 26일 공식 성명을 내고 “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5대 도로 노선이 반영됐다고 했는데, 이 계획 중 ‘봉오대로~경명로 도로’ 개설사업은 한남정맥을 정면으로
부평 캠프마켓 전경. ⓒ인천시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동원 시설로 남아있는 조병창 흔적 일부의 철거 계획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26일 인천시와 부평 시민사회 일각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캠프마켓 토지의 정화작업을 위한 철거계획을 동의하고 최근 같은 취지의 공문을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에 보냈다. 캠프마켓 활용방안을 놓고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에서 위원장 주도로 해당 건물을 철거하는 쪽으로 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철거하려는 대상은 캠프마켓 부지 내 건물 전부는 아니고, 일제강점기 일본군 무기공장으로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인천시와 부평구 몰래 부평역 앞 한복판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조성하려다 걸린 서울시에 대해 인천시의회도 비판을 가했다. (관련 기사 하단 링크 참조)특히 인천시의회는 서울시의회에 항의전화를 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같은 계획을 서울시의회에도 알리지 않고 몰래 진행했던 것을 알게 됐고, 공식 루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인천시의회는 23일 공식 성명을 내고 “서울시의 부평 생활치료센터 설치를 강력 반대하며, 인천시민을 무시한 행정을 멈추고 생활치료센터를 당장 철회하라”고 비판했다.서울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