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매장 위치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해 10월 말부터 영업이 중단된 채 7개월 여 기간 동안 ‘사실상 방치 상태’였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1T)의 입국장 면세점이 4일부터 재개장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장기간 운영이 중단돼 왔던 인천공항 1T 입국장 면세점이 4일 새벽 5시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1T 입국장 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과의 임대계약 해지로 인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운영이 중단되자, 공사는 신규 사업자 입찰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대한의사협회의 2일 기자회견 당시 모습. 이후 환자와 시민사회 등을 중심으로 이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인이 아닌 일반 직원의 ‘대리수술’ 의혹으로 도마에 올라 있는 인천21세기병원의 논란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자율정화’를 하겠다고 나섰다.다만 의협의 이러한 행동은 국회 계류 중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막겠다는 의도로 읽히고 있는 분위기여서 환자들을 비롯한 국민여론의 ‘역풍’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인 지난 2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의사 자율정
경실련 측 관계자들이 3일 경기·인천 41개 단체장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재산신고를 시세 대비 축소해 신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인천과 경기도의 시·군·구 기초단체장 41명이 신고한 아파트 가격이 실제 재산보다 절반 가까이 축소 신고됐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3일 발표한 ‘경기·인천 41개 단체장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천 10개 군·구 지자체장들의 경우 홍인성 중구청장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등이 시세 대비 신고액 비중이 절반 이상 낮은 것으로 나와
계양지구(테크노밸리) 전체 조감도. ⓒ인천시 3기 신도시 최초로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계양지구에 대해 인천시는 ‘제2의 판교’로 조성하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그러나 시의 소원대로 계양지구가 판교에 버금가는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한둘이 아니어서 시로서는 적잖이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계양지구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지구계획 승인을 발표했다. 이에 인천시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계양지구에 대해 4가지의 특화전략을 마련해 신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당시 시가 밝힌 전략을 간단히 언급하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현재 시점에서 각 정당의 인천시당에 인천 기초단체(군·구) 의회의 선거구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2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최근 각 정당의 시당에 군·구 의회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방선거 6개월 전에 획정안을 인천시장에게 전달토록 돼 있다.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기초의원 선출과 관련해 2인 선거구 13개,
유흥업소 불법 영업 관련 KBS 뉴스 보도화면. (KBS뉴스 보도화면 갈무리.) 코로나19 방역수칙 일환으로 정부가 수도권지역의 유흥업소와 단란주점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인천 단란주점 업주들이 단체로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사)한국단란주점업주앙회 인천지회는 2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란주점 업종에 대해 현재 정부가 조치 중인 집합금지 해제를 요구했다.이들은 정부가 비록 지원금을 집행해 주고는 있지만 그 지원금이 건물 임대료를 비롯해 전기세, 수돗세 등으로 모두 빠져나가 사실상 살 길
14호 근린공원 위치도. (지도상 중앙에서 약간 왼쪽 상단) ⓒ인천시 인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인천도시공사(iH)와의 협의를 통해 검단신도시에 유물 전시 목적의 대규모 박물관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2일 인천시와 iH 등에 따르면 시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시행자인 LH·iH 등이 총5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검단신도시 14호 근린공원에 지하 1층 및 지상 3층, 연면적 1만 363㎡의 박물관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키로 했다.검단신도시의 박물관 건립은 검단지구 개발과정에서 최근 수 년 사이 국보급 고려청자 다기 세트를 포함해
최근 복원돼 인천시립박물관 앞에 전시된 수인선 협궤열차 내부. ⓒ유동현(인천시립박물관장) 1995년 폐선된 옛 수인선의 구 송도역 역사와 주변 시설물 등을 복원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2일 연수구에 따르면 연수구는 옛 수인선 송도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시설물을 발굴·복원하기 위한 지표조사를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연수구가 진행 중인 송도역사 복원사업은 연수구 옥련동 일대 2,101㎡에 송도역 내·외관을 복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연수구는 과거 항공 사진 및 문헌자료 등을 토대로 송도역 인근에 직경 15m짜리 철제 전차대(선로 위치 조
계양지구 위치도. ⓒ인천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3기 신도시 최초로 지구계획이 승인·고시됐다.2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1·2, 하남 교산, 과천 과천지구 등 타 지역 3기 신도시와 함께 2019년 10월 지구 지정된 계양지구가 시 주관 TF회의 및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MP회의 등을 통해 시의 의견을 지구계획(안)에 반영해 3일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다.시에서는 금번 지구계획 승인을 통해 주거용지는 약 25%, 지구 전체면적 대비 공원녹지는 27%(여의도공원의 4배), 자족용지는 22%(판교
2014년 당시 어울 전속모델이었던 탤런트 한채아(사진 오른쪽)가 참여해 열렸던 어울 브랜드 론칭쇼 현장 모습. ⓒ인천시 인천시가 뷰티산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명목으로 ‘인천 뷰티산업 활성화 4개년(2021~2024)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상당수의 내용이 1년여 전 결국 좌초됐던 화장품브랜드 ‘어울’의 정상화에 집중돼 있는데, 시의 관리감독 등 개선해야 될 부분들이 여럿 보인다.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활성화 계획을 통해 뷰티관련 사업을 고부가가치화해 ‘인천지역 경제성장 동력 창출 및 뷰티 선도도시 구현’이라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이 오는 12일에 ‘스테이지149 - 어린이 명작무대’의 2021년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지난해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0 공연 베스트 7’ 아동·청소년극 부문에 선정된 연극 ‘에스메의 여름’을 공연한다.‘에스메의 여름’은 여름방학을 맞은 소녀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 속에서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성 연극이다. ‘선데이’가 선정한 영국 10대 희곡 작가 마이크 케니의 ‘Walking the Tightrope’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어린이
계양구 명예의 전당에서 박형우 구청장(왼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뒤쪽 배경이 명예의 전당 현판인데, 한눈에 봐도 역대 구청장 흉상이 기부자들 현판보다 눈에 더 띈다. ⓒ계양구청 최근 계양구가 청사 1층 아트갤러리에 설치한 ‘계양구 명예의 전당’에 대해 주민들의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기부 등 선행으로 모범이 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해 제작했다는 조형물이 ‘역대 구청장 전시품’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계양구는 지난 25일 기부 등으로 구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들을 예우하고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계양구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기자가 제보 내용에 대해 실험해본 결제 테스트. 어플 시작부터 오류 메시지가 떴다. (왼쪽) 사업자 측에서 결제 오류 등에 대한 공지글을 남겼으나 29일 오류는 ‘장애’가 아닌 ‘지연’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런 메시지는 지난 28~29일, 그리고 1일에 계속 이어졌다. ⓒ 배영수 인천시의 전자식 지역화폐 ‘인천e음’의 결제오류가 ‘선’을 넘고 있다. 사업자는 물론 인천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관리감독 및 개선책이 요구된다.복수의 인천시민들에 따르면 인천e음 카드는 지난 28일과 29일, 그리고 금일(1일) 동안
지난해 12월 박남춘 인천시장(사진 왼쪽 국방색 코트)이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던 모습. ⓒ인천시 인천시가 군·구 단위 쓰레기소각장 후보지 선정 작업에 발이 묶였다. 관내 남부지역 기초단체들이 주민들은 물론 단체장들까지 반발하면서 후보지 확정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당초 5월 안으로 광역소각장 입지 후보지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31일까지 결국 최종 확정을 하지 못했다. 이후 언제쯤 확정안을 발표할지의 여부도 정하지 못한 상황이
인천21세기병원. ⓒ인천21세기병원. (병원 홍보물 갈무리함) 남동구 소재 인천21세기병원이 이른바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수사하는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병원 내 관계자는 의사를 포함해 모두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인천 모 척추 전문병원 관계자 9명을 형사 입건했다.이로써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고 입건되면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바뀐다.수사 대상자 9명 중에는 행정직원들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혐의를 받는 공동 병원장 3명 등 의사 5명이
한강하구 유입쓰레기. ⓒ인천시 인천시가 해양쓰레기도 생활폐기물과 같은 수거·운반·처리체계를 갖추는 등 2025년까지 1,120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줄이기와 깨끗한 인천 앞바다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3월부터 환경특별시추진단과 청정해양 프로젝트 TF, 전문가 그룹이 함께 만든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자원순환체계 도입 등 인천시가 이어가고 있는 ‘환경특별시 인천’ 행보의 연장선에서, 한강과 해외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인천민주노총)가 비정규직 철폐와 장애인 노동권 보장 등 차별을 철폐하는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인천민주노총은 31일 인천시청 앞에서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고 평등으로 함께 하자”는 의미의 ‘2021년 인천차별철폐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인천민주노총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강조한 것은 다음과 같다.▲비정규직, 이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5인 미만 사업장 등에 가해지는 모든 차별을 없애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 ▲가혹해지는 불평등과 코로나19 재난 앞에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할 최저임금 노동자의
박남춘 인천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건의를 위해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을 상대로 초당적인 협력 및 지원 요청에 나섰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시 주요 국비 및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인천시-인천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들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Y자 노선이 사업성이 타 검토 노선보다 높게 나온 만큼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시는 GTX-D 노선 외에도 지역 최대 현안에 해당되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송도 바
인천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64만 2,60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인천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국토교통부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에 따른 표준지 변동률(8.83%)이 반영된 가운데, 전년 대비 8.45% 올라 지난해(4.11%)에 비해 4.3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계양구(11.30%), 남동구(11.17%), 부평구(10.91%) 순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구(4.43%), 옹진군(5.55%)은 상승률이 낮게 나타났다. 계양구(11.30%)는
제3연륙교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제3연륙교 건설 공사에 필요한 토사를 무상으로 확보해 약 63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31일 밝혔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제3연륙교 공사 현장과 가까운 인천로봇랜드 조성과 관련해 시와 협의를 거쳐 토사를 무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확보한 토사의 양은 총 54만 7천여 ㎥로 25t 덤프트럭 기준 4만 5,600대의 상당히 많은 양이다. 제3연륙교 건설 공사에 필요한 토사 양인 1공구 26만 3,044㎥, 2공구 21만 8,412㎥, 3공구 및 제작장 6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