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집단감염 5명을 포함해 모두 15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치료 중이던 감염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7월 17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전날 숨졌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모두 88명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44%인 68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이다. 방역 당국인 이들의
강화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강화군은 국가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14∼64세는 관내 거주자에게 군 자체 지원을 통해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독감 유행과 겹쳐 확진자가 급증하면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내린 선제적 방역대책이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은 생애 처음으로 접종하는 어린이(6개월~만9세 미만)는 지난 14일부터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
인천시는 집단감염 관련 11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치료 중이던 감염 환자 1명이 사망했다 28일 밝혔다.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전날 숨져 누적 사망자는 87명으로 늘었다.이틀전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중구 유치원에서는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부평구 직장 집단감염과 관련,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또 계양구 건설 현장 집단감염
앞으로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인천광역시는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총 사업비 15억 1천만 원(국비 106, 시비 45)으로 2020년 12월 건축기획 적정성 심의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다.2021년 9월 7일 시공사를 선정해 9월 15일 공사를 착공했으며 2022년 2월
인천계양소방서는 27일 안전분야 전문가 양성 및 강연기법 향상을 위한 2021년 비대면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에서 주관하는 본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영상 평가로 진행되며 10월 1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다. 평가 강연은 심폐소생술강사·생활안전강사 2개 분야로 각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는 전국대회 출전자격과 인천광역시장상(총 9점)이 수여된다.소방서는 장기여성의용소방대 박수진 대원이 생활안전강의 분야에 출전하며,발표 자문단을 구성하여 ▲자료수집·제공, 교안 및 시나리오 작성
인천시는 여객선 관련 등 모두 14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옹진군 자월도와 덕적도 등에서 무더기로 감염자가 나온 여객선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94명이 됐다.이들 가운데 60명은 옹진군 자월도와 덕적도 주민이고 나머지 확진자 34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다.미추홀구 화물중개업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남동구 가천대길병원과 관련한 감염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인천 동구가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구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주민행복센터, 청본이룸터 등 총 14개소에 ‘에어샤워기’를 설치하고 민원인 방문이 많은 구청 본관 민원실과 화도진관 1층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효과가 있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 소재 손잡이’를 설치했다.동구 관계자는 “강력한 풍압을 이용해 먼지를 씻어내는 에어샤워기 설치를 통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황사, 미세먼지 등의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불편을 감내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준 민원인분들과 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천 섬마을로 확산되고 있다.인천시는 여객선 등 집단감염과 관련한 9명을 포함해 모두 13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또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늘어났다.지난 22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사망한 환자에게서 코로나 양성 결과가 나왔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5명이 됐다.인천 앞바다 섬마을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통로가 된 여객선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늘어났다.인천 연
인천 서구는 2021년 치매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3일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치매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치매는 환자의 몸과 마음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돌봄을 부담하는 가족에게도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질환이다. 서구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9.5%로 전국이나 인천시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다른 한편 서구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는다고 볼 수 있다.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인천광역시가 광역치매센터와 10개 군·구 치매안심센터를 주축으로 지역 내 30여 곳에서 치매도서코너‘우리 동네 치매북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월 한달 간 진행된다.또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 전시되는 ‘우리동네, 치매북스’에서는 치매관련 도서 70종을 비롯해 인간존중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와 관련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치매정보, 치매예방, 치매 돌봄, 문학, 그리고 아동 청소년도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책 총 6가지 분야로 나누어 치매관련 책을 소개한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
인천 미추홀구는 내년 4월 말까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8년 1월1일~ 2021년 8월31일 출생) 약 4만 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4가 백신)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만 9세 미만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며 기존에 과거 접종력이 있거나 만 9세 이상 어린이는 과거 접종이력과 상관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2회 접종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가능하며 1회 접종자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2월 28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임신부도 내년 4월 3
옹진군은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과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2021년 9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상축종은 소, 돼지, 닭, 개 등으로 소 설사병 외 4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예방접종은 공수의와 담당직원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일정 및 접종장소는 면사무소를 통해 안내될 것이다.특히,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 방역교육,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교육,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며, 광견병 예방접
연수구는 지난 15일부터 365일 연중무휴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수구 최초로 공공 심야약국 운영을 개시했다.공공심야약국은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최소화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22시~익일 1시) 의약품 구입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심야시간에 약국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송도1동 소재 별온누리약국을 시작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 감소, 경증환자를 포함하는 응급실 과밀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
인천시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사업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한 층 더 구체화됐다. 인천광역시는 계양구에 들어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설계공모전에는 7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이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중점 심사 사항은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가정적인 분위기의 치매전담실 공간 구성으로 당선작은‘치매전문 시설의 특성에 맞게 치유환경을 조
마약을 투약하고 속옷만 입은 채 다세대주택 건물 안을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속옷만 입고 인천시 부평구의 다세대주택 건물 안을 돌아다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서 A씨는 "티 팬티를 입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했다.경찰은 마약 투약을 의심해 A씨의 소변을 채취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찰은
인천의 병원과 학교,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인천시는 집단감염과 관련한 31명을 포함해 모두 13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가천대길병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42명으로 늘었다.이 병원의 암센터 병동에서는 지난 11일 입원 환자 A씨가 요양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층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15일 인천종합어시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 3곳을 찾아 방역상태를 점검했다.이날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방역상태 점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홍 중구청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거리두기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며“코로나19 극복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및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구에
최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이작보건진료소장이 생명이 위급한 관광객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해 살려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28일 토요일 오후 9시경 대이작도에 관광 온 펜션 투숙객이 갑자기 쓰러져서 의식도 없고 죽은 것 같다는 다급한 전화를 받은 이작보건진료소장은 응급상황을 대비해 준비해 둔 응급키트와 제세동기를 들고 한걸음에 투숙객이 있는 펜션으로 달려갔다.도착 당시 해당 투숙객은 의식소실, 무호흡 증상을 보였고, 이작보건진료소장은 전체적인 환자 사정 후 산소 공급 및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심폐소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인천시는 15일 집단감염과 관련한 43명을 포함해 모두 1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종전 기록은 지난달 18일의 153명이다.최근 병원과 학교· 학원 등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지난 12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중학교에서는 전날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14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주엽역 7번 출구 일대에서‘치매극복주간, 뇌블리 버스데이’를 개최했다.일산서구보건소는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전후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극복주간을 실시해왔다.올해는 ‘코로나로 지각한 기억건강, 치매안심센터에서 자각시켜드립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치매극복의 날 행사 ‘뇌블리 버스데이’를 준비했다. 뇌블리버스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인식 개선, 치매 조기 선별검사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