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항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신성장지역으로 재탄생시키고, 인천 원도심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민선8기 대표 도시균형 사업이다.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이번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가칭)제물포구와 그 주변지역 활성화를 방안을 마련하고자 위원회를 신설했다.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
어떤 남자의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포장하고 있었는데남자는 궁금해서 물었습니다."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포장하고 계십니까?""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다가올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나눠줄행복입니다."남자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그런데 왜 그렇게 포장을 단단하고튼튼하게 하세요?""사람들에게 전해주려면 너무 멀기도 하고시간이 오래 걸려서 튼튼하게 포장하고있답니다.""아! 그러셨군요.그런데 그 포장지는 무엇으로만들어졌나요?""이 포장지는 고난입니다.이것을 벗기지 않으면 행복이란 선물을받을 수 없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이재명 친정체제'를 정면 비판하며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히고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내년 총선을 불과 4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돌출한 '이낙연 신당' 움직임에 당내는 계파를 불문하고 극도로 술렁이는 분위기다.무엇보다 비명(비이재명)계 연대의 구심점으로 여겨지는 이 전 대표의 '마이웨이' 선언이 현실화할 경우 비명계 의원들의 도미노식 탈당과 신당 합류가 실제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두며 보폭을 넓혀 온 이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창당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천안함 및 세월호 구조 활동 등에 투입됐던 해군 구조함 '평택함'(2016년 퇴역)이 해양안전체험관으로 재탄생한다.경기 평택시는 12일 서해대교 하부 친수 공간에서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 명명식을 거행했다.영국에서 건조된 평택함은 1972년 미 해군에서 취역한 구조함으로, 1997년 4월 우리 해군 함정으로 재취역하면서 평택함으로 명명됐다.평택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방재, 2010년 천안함 구조·인양 작전, 2014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구조 등에 투입됐다가 2016년 12월 퇴역했다.해군은 이듬해 1월 평택시에 이 함정을
경기 안산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무단 방치된 기기를 견인하겠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방안을 발표했다.개인형 이동장치란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시속 25㎞ 미만, 차체 중량 30㎏ 미만'인 것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이 해당된다.근거리 이동 시 편리한 접근성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교통법규 미준수, 무단 방치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률도 많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해양경찰이 올해 인건비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경비구역을 통합하고 교육 시간을 줄이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면서 해상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1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청의 올해 인건비 예산은 총 8천994억원이지만 직원들에게 줄 금액이 300억 원가량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올해 초 경정 이하 계급의 기본급이 인상된 데다 현장 직원 충원율이 지난해보다 늘었기 때문이다.해경은 인건비 부족분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 어선 조업 휴어기인 지난 7∼8월에는 중·대형 함정 2척이 투입되던 경비구역을 통합해 1척만 운항하도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시는 12일 시청에서 제11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감사법무·토목건축·보건복지 등 12개 분야에서 전문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63명을 감사관으로 위촉했다.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시의 기관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의 개선을 건의하게 된다.인천시는 투명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이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인천 발전에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인천(센터)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보증지원 활성화를 위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신보와 센터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공헌을 목적으로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금융·비금융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재단의 ESG 경영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업무협약서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상담을 위하여 센터 행사 시 인천신보의 상담부스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상
[인천신문 김명옥 기자] 부평구는 지난 8일 부평지하상가(모두몰) 중앙홀에서 ‘부평지하상가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부평지하상가 패션쇼’는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부평지하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 행사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패션쇼에서 모델들은 현재 부평지하상가에서 판매 중인 의류와 액세서리를 착장하고 런웨이를 하며 젊은이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패션을 선보였다. 또 중화권(중국, 대만) 패션업계 관계자가 기조연설을 통해 부평지하상가의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중화권의 의류업계 관계자들은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집권 여당의 주류 인사들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장 의원이 처음이다.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했던 당 혁신위원회가 전날 활동을 종료한 직후에 나왔다. 이날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2대 총선 레이스가 시작된 날이다.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979년 12·12 군사 반란이 발생한 날인 12일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된 군인들의 영령 앞에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노라 다짐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이 대표는 "44년 전 오늘, 독재의 군홧발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짓밟았다"며 "나라를 지켜야 할 총칼로 국민에게 부여된 권력을 찬탈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는 순풍에 돛을 단 유람선
'공공의료 강화·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취약 지역인 인천에서 공공의료를 강화하려면 공공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인천의 경우 치료 가능 환자의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지역 의료격차 실태 조사에서도 전남·경북 등과 함께 최악의 의료취약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실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치료 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인천 인구 10만 명당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시는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우선신호를 제공해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나 신호위반 없이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4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남동소방서 등 11개 관서, 차량 15대에 시범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달부터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 내 모든 소방관서인 53개 관서, 차량 113대로 확대해 운영한다.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내 단말기에서 우선신호 서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연수구가 만 18세 이하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연수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지역사회에 활기차고 긍정적인 문화예술 활동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코로나19로 보류된 창단 계획을 재수립했다. 이후 지난 8월부터 지휘자, 반주자, 성악코치 공개모집과 청소년 단원 모집을 통해 모두 25명의 단원을 선발했고 구는 앞으로 정원을 40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휘자로는 아미띠에 앙상블 지휘자 이미연 씨, 반주자는 안양대학
지난여름, 장모님 댁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집 앞 꽃밭에는 홑겹 채송화가 가득하였는데,요즘엔 개량종이 많아서 드물어진 꽃입니다.아내가 다른 꽃을 사드리기도 하였지만,마당을 점점 물들인 건 홑겹 채송화였습니다.장모님한테는 옛 추억이 스며있는 꽃이기에장인어른이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마당에 옮겨 심은 겁니다.홑겹 채송화만 보면장모님은 그 옛날의 어린 소녀가 된다고 합니다.그 예전 홑겹 채송화 가득한 마당에서고무줄놀이를 하며 뛰놀던 추억이 새록새록떠오른다고 합니다.하지만, 지금은 변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홑겹 채송화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제9대 홍기호 회장의 취임식을 11일 개최했다.지난 7월 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주)명성환경 홍기호 회장이 11일 오후 4시 송도 라마다호텔 2층 르네와르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조명우 회장,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인천신문사 남익희 회장, 한국대학배구연맹 관계자들과 축하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홍기호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날 행사에는 SBS Sports 윤성호 아나운서의 소개로 시작됐으며, 내빈소개에 이어 한국대학배구연맹 홍기호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오는 11일부터 ‘퇴직공무원 인력뱅크’(퇴직인력뱅크)를 운영한다. ‘퇴직인력뱅크(www.geps.or.kr/kgs)’는 퇴직공무원에게는 일자리 정보 탐색을 지원하고, 사업주에게는 구직자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매칭 플랫폼이다.취업 희망자와 구인 기업이 쌍방향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퇴직인력뱅크’의 강점은 공직생활을 통한 전문 자격과 현장경험, 행정력으로 다져진 ‘퇴직공무원’이라는 점이다. 역량 있는 경력직 직원을 구하는 사업주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30년 동안 축적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월 20만원대의 대학 기숙사를 총 5만호 공급하는 내용의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랩(LAB)2030'이 청년 표심을 겨냥해 내놓은 1호 정책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청년정책 발표 간담회에서 "청년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 안전성"이라며 "특히 기숙사를 대규모로 공급해 청년들이 좀 더 낮은 가격으로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개호 정책위의장은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초·중등학교의 폐교 부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 및 부지를
국민의힘은 11일 "국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대한의사협회에 총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협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의협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총파업 관련 내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정부는 전날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며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유 정책위의장은 "필수 지역의료가 무너지는 현실을 그 누구보다도 의협이 잘 알고 있고 필수
인천시가 시민 숙원인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 지역 각계 단체와 손을 잡았다.인천시는 11일 시청에서 인천상공회의소·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23개 단체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와 범시민운동본부는 1992년 인천 서구에 조성된 수도권매립지의 사용을 끝내기 위한 대체매립지 확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 '대통령 임기 내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수도권매립지를 이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이밖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관할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