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성환경 홍기호 회장이 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회장에 취임하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신문]
(주)명성환경 홍기호 회장이 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회장에 취임하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신문]

한국대학배구연맹은 제9대 홍기호 회장의 취임식을 11일 개최했다.

지난 7월 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주)명성환경 홍기호 회장이 

11일 오후 4시 송도 라마다호텔 2층 르네와르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조명우 회장,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인천신문사 남익희 회장, 한국대학배구연맹 관계자들과 축하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홍기호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조명우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신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조명우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신문]

이날 행사에는 SBS Sports 윤성호 아나운서의 소개로 시작됐으며, 내빈소개에 이어 한국대학배구연맹 홍기호 회장의 취임사와 조명우 회장과 신무철 사무총장의 축사, 연맹기 및 꽃다발 전달식, 장학금 전달식과 위촉장 및 임명장 전달식이 이어졌다.

장학금 전달식은 이재운 부회장이 홍기호 회장에게 매년 기부하는 '해천 이재운 교수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홍 회장은 인하대학교 김민혁 선수와 단국대학교 김선희 선수에게 우수선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재운 부회장이 홍기호 회장에게 '해천 이재운 교수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신문]
이재운 부회장이 홍기호 회장에게 '해천 이재운 교수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신문]

또 인천신문 남익희 회장이 인하대학교 배구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 회장은 취임사로 “풀뿌리 배구인 대학배구에 제대로 꽃을 피워야 프로배구와 대표배구로 그 결실이 이어질 수 있다”며 “회장단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자세로 안정되고 화합하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신문 남익희 회장이 인하대학교 배구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신문]
인천신문 남익희 회장이 인하대학교 배구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신문]

한편, 홍기호 연맹회장은 지난 7월 △선수 장학금제도 확립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환경을 조성 △우수지도자 해외연수로 대학배구에 선진문화와 기술을 들여와 대학배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 △지도자연구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함으로 연구하는 대학배구연맹으로 만드는 것 △국제대회 개최로 국제 경쟁력있는 대학배구를 만드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홍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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