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편의점 점주가 술 취한 손님에게 담뱃불을 꺼달라고 했다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지난 12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의 편의점 여성 점주 A씨가 "술에 취한 손님이 때렸다"며 112에 신고했다.A씨는 같은 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편의점 밖 파라솔 의자에 앉아 있는 남성 2명 중 1명이 갑자기 일어나 A씨의 어깨 부위를 밀치고 얼굴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폐쇠회로(CC)TV 영상을 올렸다.A씨는 함께 올린 글에서 "(편의점이) 버스정류장 근처고 윗집은 가정집인 데다 야외
인천 서구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지난 12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토목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다.이 사고로 A(61)씨가 흙더미에 깔려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배수관을 매설하는 토목공사 현장에서 측량기사 보조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중부고
인천 옹진군의 섬 면사무소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공무원 A(49)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주택가에서 같은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동료 공무원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B씨 집 앞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후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인천 서구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다.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2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다세대주택 1층에 사는 A(72·여)씨가 숨지고 집 안의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다세대 주택 이웃 주민들은 불이 나자 긴급 대피,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한낮에 인천 강화의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14분께 인천시 강화군 한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A씨는 열사병 증상을 보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오전 끝내 숨졌다.A씨가 쓰러진 5일 낮 강화군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으며 그는 현장에서 조경 공사를 담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
8일 오전 3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캠핑카 전용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주차된 캠핑카 1대와 카라반 2대가 전소돼 6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CCTV 영상 확인결과 캠핑카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감식 등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오전 3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항 배후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오던 오던 중장비 페이로더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부상을 당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가 페이로더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다.인천시는 전날 모두 107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3일 1055명 이후 43일 만이다.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8만742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407명이다.인천은 지난 3월 15일 하루 3만12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 지난달 26일에는 206명까지 줄어들었다.하지만 이번 달 들어 서서히 증가 추세를 보여 4일에는 983명까지
인천 서구의 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6일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9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공장에서 40대 A씨가 용접 작업 중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용노동 당국은 A씨가 용접 작업을 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혼자 키우던 지적장애 5세 아들을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 됐다.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5일 살인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는 지난해 3월 15일 오전 0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아들 B(5)군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이불로 B군의 온몸을 말아 질식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웃 주민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 경찰관을 둔기로 위협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50분께 자택인 인천시 서구 불로동 한 빌라에서 주민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경사 등 경찰관 2명에게 둔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둔기로 위협 행위를 계속하자 테이저건을 쏴 체포했다그는 빌라 복도에서 이웃 주민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리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
중국인 아내를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A씨는 전날 오후 8시 5분께 자택인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빌라에서 아내인 2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
3일 오전 6시 5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중장비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공장 기숙사에 있던 직원 4명이 긴급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과 제조 설비 등이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완전히 끝나는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천 남동산업단지 인근 고가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3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남동고가교에서 모닝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의 운전자 20대 여성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30대 여성 B씨가 숨졌다.또 60대 택시기사 C씨와 20대 승객 D씨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는 남동고가교 중앙 부근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와 마주오던 택시가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
인천지역 기초단체 10곳의 민선 8기 구청장·군수들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인천은 지난 6· 1지방선거에서 부평구와 강화군을 제외한 8곳의 구청장·군수가 바뀌었다.신임 구청장·군수 대부분은 이날 오전 청사 등에서 외부 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포함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간략하게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섰다.이날 오전 6시 20분 석남동 거북시장 청소 및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를 첫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일 "이념과 진영 논리를 떠나 모든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도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서 "시민들의 요구와 열망을 외면하지 않고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이 같이 약속했다.그는 전교조 출신으로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도 교육감은 이날 인천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학생, 정계 관계자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인천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도 교육감은 "인천 교육은 '학생 성공 시대'라는 지향점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균형이 바로 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과 계층, 세대 간 불균형을 해결해 차별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균형과 창조, 소통을 제시했다.유 시장은 "주변의 불편하고 어려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두툼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뉴홍콩시티와 미래형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인천을 변화와 변혁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유 시장의 이날
지난 30일 인천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200㎜ 가까운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주택과 도로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0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 인근에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에 서 있던 30대 남성 A씨가 승용차에 치어 숨졌다.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일산 방면으로 1차로를 달리던 중 중앙분리대와 충돌 후 수습을 위해 도로에 서 있다가 뒤따라 오던 2대의 승용차에 잇따라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생후 1개월 된 딸을 학대하는 남편을 제지하지 않고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30대 아내가 아동학대방임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을 때리는 40대 남편 B씨를 말리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남편이 딸을 학대하는 모습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나중에 (남편에게) 보여주기
인터넷 라이브 방송 중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여성 BJ(방송 진행자)를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 오피스텔에서 함께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하다 잠이 든 여성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라이브 방송을 하다 B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뒤 잠이 들자 성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강제추행 장면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출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