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전날 모두 107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3일 1055명 이후 43일 만이다.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8만742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407명이다.

인천은 지난 3월 15일 하루 3만12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 지난달 26일에는 206명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번 달 들어 서서히 증가 추세를 보여 4일에는 983명까지 늘어났다.

인천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감소 추세로 돌아서자 지난 6월부터 생활치료센터와 지하철역· 공원 등에 설치했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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