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투자환경 악재 속에서도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인천경제청은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4억2800만 달러(한화 약5540억 원)로 집계돼 목표액 4억 달러 대비 107%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경제여건의 위축과 미국의 긴축적 금융여건이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경제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관광레져 및 첨단산업 등 핵심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인천시선관위’)는 내년 1월 1일자로 김판석 상임위원, 장재영 사무처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신임 김판석 상임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국장 및 선거국장, 서울특별시·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선관위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해 조직 및 선거관리에 능통하고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중시해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또한, 신임 장재영 사무처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과장, 선거연수원 교육기획부장, 공보과장, 서울특별시·경상북도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내가 갖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원 깜짝 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하며 입당했으나, 2016년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이후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합류하면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이낙연 전 대표가 여러 말씀을 해주고 있고, 나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서 통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공단소방서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지금 만나지를 못하기 때문에 내가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는데 (이 전 대표가)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이 전 대표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길을 열어놓고 대화하고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우리 국민의 삶을
[인천신문 정훈 기자] 인천시는 27일 인천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센터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 간 식품제조분야의 안전 및 위생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지역 식품산업 발전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 △식품산업 중소기업 대상 해썹(HACCP) 교육 및 기술지원 사업 연계 △스마트 해썹(SMART HACCP)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지원 협력 △식품 안전 관련 네트워크, 기반시설, 자료 및 지식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정보공유 및 교류 등이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2026년 5월까지 용역을 통해 인천 내항 일대 6.06㎢ 부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발계획과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한다.이번 용역은 인천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제물포르네상스는 인천 내항과 주변 중·동구 일대를 가칭 '제물포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신성장산업과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취지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날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Smart-X City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3년째인 'Smart-X City 실증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이 보유한 제품, 서비스를 iH의 임대주택, 사업 현장 등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와 실증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iH는 ‘스마트에너지관리’, ‘주거공간 및 건축물 개선’2개 분야를 과제로 공모를 실시하였다.최종적으로 스타트업기업인 펜타게이트, 나인와트, 쉐어라운지 3개사가 선정되어 △AI기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씨의 매니저로부터 '(이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매니저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씨의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 인근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도심 속 공원이 시민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 위기의 대응책으로 주목받는 도시 숲의 역할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도시 숲 기능성 평가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인천시민이 즐겨 찾는 송현근린공원, 신트리공원 등 6곳을 대상으로 피톤치드, 음이온, 환경소음도, 온·습도를 조사해 도시 숲이 가지는 보건·환경 가치를 평가했다. 항균·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도시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최대 57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오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그간 중단되거나 실내행사로 추진됐던 송년제야 문화축제를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끼실 수 있도록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8시 인천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스칼라, 국악-그미, 타악-한울소리가 같이 어우러지는 인천예술인의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어 인천 출신의 인천홍보대사이자 ‘미스터트롯’ 최종 톱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날마다 더 살기 좋아지는 인천, 내년 인천시민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보인다.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줄고 청년에게는 더 큰 희망이 찾아온다. 꼭 맞는 맞춤 정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의 가족과 당사자를 돕고 다양한 경제 부흥 정책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기업과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전망이다.우선, 저출산을 극복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첫째 아이는 200만 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 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1세부터
[인천신문 문지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 단가 인상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시설 개방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9월 1일 기준 학교시설 개방률은 71.9%로 지난 3월 개방률보다 3.9%p 상승했다. 내년에는 학교시설 개방 지원 및 노인 일자리 연계 관리 인력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 단가를 인상할 계
[인천신문 정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마약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범정부적 총력 대응에 따라 해양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등 해양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올해 전국 5개 지방청에 마약수사대를 신설하고 '마약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해양 마약 수사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아울러, 해양을 통한 마약 밀반입 정보공유와 국제공조 강화를 위해 중남미 마약 생산국 콜롬비아(12.7), 에콰도르(12.11) 해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인천신문 정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함정 건조 계약 방식을 '적격심사에 의한 최저가 입찰 방식'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개선해 올해 3000t급 경비함 1척 등 총 24척의 함정 건조 계약에 적용해 조선소의 충분한 건조비 확보로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건조 품질을 상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해양경찰청은 작년까지 기존 계약 방식인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건조계약을 진행해 건조사들이 낙찰하한률에 근접하게 입찰하는 등 과당경쟁으로 낮은 금액으로 함정을 수주하는 실정이었다. 최근 5년간 함정건조사업 평균 계약금액은
인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을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도로에서 각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C씨를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A씨의 SUV 차량에 먼저 치인 뒤 횡단보도 위에 쓰러졌고, 이후 B씨 승용차에 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후 경찰이 A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500억 원대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7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세청은 지난 5∼10월 IPA를 대상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한 뒤 세금 504억 원을 내라고 통보했다.추징 세금은 부가가치세·법인세 313억원과 가산세 189억 원 등이며, 대부분은 IPA가 정부로부터 무상사용 허가를 받거나 취득한 항만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국세청은 IPA가 최근 5년간 국유지인 인천 신항·북항 배후단지, 아암물류2단지에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항만시설 무상 사용 허가를
SBS 연말 가요 축제 '가요대전'의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고 잠적한 판매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돈을 계좌로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티켓을 구해주겠다는 글을 올려 범행했으며,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112 신고를 받고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2024년은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바이오특화단지를 인천에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인 제물포르네상스와 시민 숙원인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새해를 맞이하는 소회와 주력할 시정 현안은.△ 인천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지 어느덧 1년 6개월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경기도는 내년 시내버스 1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도내 전체 시내버스 620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내년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은 2개 이상 시·군 운행 노선 700대와 시·군 내 노선' 500대다.우선 경기도가 관리하는 시·군 간 노선 700대 중 545대(45개 노선)가 다음 달 1일부터 공공관리제로 전환된다.나머지 155대는 시·군별 노선 신설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노선입찰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다음 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정부가 역주행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경기도가 망명정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가지 않으면 모든 길이 막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인데 정부는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한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을 두고는 "되돌아갈 수 없다"며 "주민투표가 총선 전에 불가능해진다고 하면 총선 이후에 구성되는 국회에서도 할 수도 있다"며 경기도 할 일을 하면서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