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 신고액 4억2800만 달러 집계, 목표 대비 1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투자환경 악재 속에서도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4억2800만 달러(한화 약5540억 원)로 집계돼 목표액 4억 달러 대비 107%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제여건의 위축과 미국의 긴축적 금융여건이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경제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관광레져 및 첨단산업 등 핵심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확대에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주),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유),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등이 FDI를 신고했으며, BMW코리아(주)의  자동차 전장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센터 건립 관련한 계약도 체결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목표로, 또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전략으로 △핵심전략산업 육성 △청라국제도시 신세계스타필드 등 서비스 산업 허브 조성 △바이오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기업·연구기관 투자유치 △해외 유수 외국교육기관·국내대학 유치 지원 △바이오공정인력센터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기반 구축 등에 적극 노력 IFEZ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투자잠재기업의 지속적인 발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육성과 신성장산업(AI 등) 투자유치를 통해 IFEZ가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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