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는 지방자치단체다.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 중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4년간 이행 성과를 평가해 주어진다.2019년 4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5번째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도시가 됐다.인증 기간은 2027년 12월 25일까지 4년간이다.시는 전국 최초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디엘이앤씨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민간사업자 사업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전국 최초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원주민 재청작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iH는 지난 11월 7일 지역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주민협의체 투표를 통해 디엘이앤씨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51만 남동구민의 힘을 모은다.인천 남동구는 지역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내년 중점 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역을 기점으로 남동구 논현, 서창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로, 개통 시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광역철도망 부족으로 서울 접근성 등에서 큰 불편함을 겪는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하다.이를 반영하듯 앞서 구가 지난 20일부터 7일간 온라인을 통
누군가 끌고 있는 수레에 올라타서가는 방향을 지시하는 사람은 보스(boss)라 부르고맨 앞에서 함께 수레를 끌고 가면서방향을 알려주는 사람을 리더(leader)라고부릅니다.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인간의 욕구 단계 이론에서'타인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으려는 것은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고 강조했습니다.과거에는 스파르타식이나 권위주의가 통했지만,지금은 그런 사고가 통하지 않는시대가 되었습니다.리더는 먼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며참여하고 공감하고 동행하는 소통을 가져야설득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리더의 소통은 상대방의 내부에 존재하는문제 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 2건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따라 자동 상정된 이들 2개 법안을 의결했다.이들 법안을 추진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 표결에는 야
경기 광명시는 28일 '상가 쪼개기' 등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고자 지구단위 계획이 수립 중인 철산·하안 택지지구 전체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에서는 고시일로부터 3년간 건축물 건축 또는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분할, 녹지·관리·자연환경보전지역에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나무의 벌채 또는 식재 행위가 제한된다.이번 지정 대상 지역은 안전진단 및 예비안전진단을 마치고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철산주공12·13단지와 하안주공1~13단지 일원이며, 주변 상가 건물이
경기도는 28일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 주도로 노후 도심에 공동주택과 업무·판매·상업시설 등을 신속하게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 9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으로 새로 도입됐다.재개발·재건축 등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용적률이 완화(법정 상한의 최대 1.4배)돼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추진위·조합 구성, 관리 처분 등의 절차가 없어 사업 기간을 3~5년 단축할 수 있다주민동의를 거쳐 2021년 12월 지정된 부천원미 공공주택 복합지구는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166의 1 일원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민간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시설 설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억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송도국제도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주차장과 영종도시기반사업단 옥상에 74.8㎾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연간 9만4000㎾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또 민간 부문의 신재생 에너지 보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신임 상임이사에 최관섭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신임 최관섭 상임이사〈사진〉는 1967년 경북 포항 출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와 명지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공직 사회에 고위공무원단제도 및 역량평가제도 도입을 주도한 인사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임기는 2023년 12월 28일부터 시작되며, 혁신경영본부장으로서 공무원연금공단의 혁신과 전략수립, 인사제도 운영 등 경영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사회지표 조사 결과 시민들의 삶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77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년 6.66점보다 0.11점 오른 수치다.시민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3.42점으로 전년보다 0.04점 높았다.세부적으로 보면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3.5점)에 비해 '임금·가구소득' 만족도(3.23점)는 낮았다.실제 인천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3550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4072만 원보다 522만 원(12.8%) 적었다.전체 가구 가운데 43.5%는 부채를 가지고 있었고, 이 중 69.2%
한국지엠(GM) 노조가 1년 넘게 가동을 멈춘 부평2공장 활성화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GM의 미래를 위해 부평2공장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전기차 공장으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전기차의 일종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관련해 국내 생산 전망이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며 "부평2공장 재가동을 위해 미국 본사, 관계기관 등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국GM 부평2공장은 말리부와 트랙스 차량 단종에 따라
김희중(58) 인천경찰청장이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씨와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김 청장은 28일 인천경찰청 청사에서 취재진에 "고인께서 사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제보와 증거를 토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첫 조사 때는 고인이 '다음에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2차 조사 후 추가 증거를 확보해 지난 23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연말연시에 열릴 선상 해넘이·해맞이 행사의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해경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중구 연안부두와 서구 경인아라뱃길 등 선착장 2곳과 팔미도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과 해양경찰관을 배치한다.또 선상 행사를 앞두고 인천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유람선 승·하선 설비와 화재 예방 시설을 합동 점검했다.해경은 올해 인천에서 열릴 선상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1천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인천해경서 관계자는 "해양 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업자와 승객 모두의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다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용기포항에서 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 전용부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인천해수청은 2025년 12월까지 204억 원을 들여 3000t급 카페리가 접안할 수 있는 130m 길이 부두를 조성할 계획이다.인천항∼백령도 항로 카페리 하모니플라워호(2071t)는 지난해 11월 선령(25년) 제한 초과로 운항을 중단했으나, 옹진군이 신규 대형 카페리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선제적인 부두 건설이 필요하다고 인천해수청은 설명했다.최근 취항한 백령∼대청∼소청도 순환선 푸른나래호(498t)나 인천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의 각종 물동량 실적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2일 역대 최대 물동량인 2021년의 33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넘어섰고, 올해 말 345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연간 중고자동차 수출 실적은 50만대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인 2019년 40여 만대를 웃돌았다.인천항의 연간 전자상거래 물동량도 이달 중순 1만8000t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인 2022년 1만5000t를 넘어섰고, 연간 수산물 수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28일 "인천에 고등법원과 해사전문법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허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에서 "인천은 광역도시 중 유일하게 고등법원이 없다"며 "또 국제공항과 항만이 함께 있어 해사전문법원 유치 최적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에 젊은이를 끌어들이려면 주거 안정과 일자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허 의장과 일문일답.◇ 새해 중점 추진 의정활동을 3가지만 꼽는다면.△ 첫째, 서해5도가 북한 도발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당초 올해 말까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될 예정이던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이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10만304㎡ 터에 수소연료전지스택 생산 공장을 짓기로 하고 2021년 11월 착공 신고를 했다.수소연료전지스택은 수소와 공기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현대모비스는 당초 총사업비 9천227억원을 들여 이 공장을 짓고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사측이 공장 착공을 위해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이 내년 말 첫 삽을 뜰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시 서구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인 청라메디폴리스PFV·서울아산병원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지는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록의 26만336㎡ 규모로, 매각 대금은 약 2600억 원이다.총사업비 2조4040억 원인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800병상을 갖춘 서울아산병원 청라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 하버드의대(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또 연구개발 기능을 띤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 시니어 헬스케어 서
노래방 손님들을 둔기로 집단 폭행하고 기강을 잡겠다며 후배 조직원까지 때린 폭력조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이영창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이나 특수상해 등 혐의로 A(23)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B(21)씨 등 2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월 인천시 미추홀구 노래방에서 조직원 B씨가 다른 손님에게 폭행당하자 현장에 집결한 뒤 야구방망이와 쇠 파이프로 손님 등 3명을 보복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21년 3월부터 올해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등 4개 진보 계열 정당은 28일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 22대 총선에서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이들 정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을 계기로 진보정당과 노동운동, 기후 정의 운동 등 다양한 사회운동의 연대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시점임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선언했다.의석수 확대를 위해 소수 정당이 모여 연대하는 형태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이다.하지만, 구체적인 연대 방식은 합의하지 못해 이날은 "각자 구상의 진정성을 상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