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시설 점검하는 해경.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유람선 시설 점검하는 해경.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연말연시에 열릴 선상 해넘이·해맞이 행사의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중구 연안부두와 서구 경인아라뱃길 등 선착장 2곳과 팔미도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과 해양경찰관을 배치한다.

또 선상 행사를 앞두고 인천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유람선 승·하선 설비와 화재 예방 시설을 합동 점검했다.

해경은 올해 인천에서 열릴 선상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1천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해양 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업자와 승객 모두의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다수가 몰릴 선상 행사인 만큼 해양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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