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연합뉴스]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연합뉴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의 각종 물동량 실적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2일 역대 최대 물동량인 2021년의 33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넘어섰고, 올해 말 345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중고자동차 수출 실적은 50만대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인 2019년 40여 만대를 웃돌았다.

인천항의 연간 전자상거래 물동량도 이달 중순 1만8000t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인 2022년 1만5000t를 넘어섰고, 연간 수산물 수출 물동량도 1만7000t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2021년 1만6천t)을 경신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내년에도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을 만들어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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