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소래포구 화재로 소실됐던 표준계량대가 어시장 재개장과 함께 다시 운영된다.남동구는 최근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내 표준계량대 두 대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표준계량대는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직접 계량할 수 있는 기구로, 수산물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어시장 내 표준계량대는 지난 2017년 소래포구 화재 당시 어시장 내부 집기와 함께 불에 타 소실됐다.이 때문에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이 지난해 말 현대화사업을 통해 재개장한 이후에도 소비자들은 구입한 물건을 바로 측정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
높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강화섬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강화군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대표 제철 농산물인 ‘강화섬수박’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강화섬수박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부터 출하를 시작해 수도권 인근의 도매시장으로 출하된다.올해는 17ha, 1,208톤의 수박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풍부한 일조량,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 자란 ‘강화섬수박’은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지난 2005년 2농가에서 처음으로 재배하기
강화군은 14일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양사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북부문화센터’의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강화북부문화센터는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에 거점 문화시설을 조성해 근거리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이다.강화군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양사면 인화리 산479-1번지 일원에 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2㎡, 지상 3층 규모의 주민커뮤니티실, 다목적 소공연장 등을 갖춘 문화센터를 올해 연말까지 조성
인천 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1년 레시피 공모전 「면역 쑥쑥 건강레시피」 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센터 등록기관의 원장, 조리사, 교사와 학부모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가운데 육류 및 녹황색 채소를 활용한 ‘어린이 면역 강화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총 7개 기관에서 10개의 메뉴를 제출한 결과 최우수상으로는 ‘석남제일어린이집’의 교사가 개발한 ‘완두콩소고기스테이크’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으론 제일풍경채2차어린이집의 조리원들이 개발한 ‘취나물단호박크로켓’
인천시는 서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9일 중구 왕산마리나항에서 한·중 공동 어린물고기 방류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인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덩츙(Deng Qiong)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 박정숙 시의원 등 관계자 및 어업인이 참석했다.한‧중 공동 치어방류 행사는 서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한·중 교대로 열리고 있으며,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는 왕산마리나항 인근에서 참조기를 기념 방류했다.여기에 사용된 어린 물고기는 한·중 공동방류의 취지
개항동 청사 전경. ⓒ인천중구청 인천 중구 북성동과 송월동을 통합한 개항동이 1일자로 공식 출범해 업무를 개시했다.중구는 “개항동 출범을 통해 우리 구가 1998년 중앙동과 신포동, 신흥동과 신선동, 내경동과 인현동을 통합한 이후 23년 만에 행정동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개항동은 기존 북성동 행정복지센터(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13-2)를 임시청사로 사용 중이다. 송월동 행정복지센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다만, 송월동 특성상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구는 당분간 어르신들을 위한
인천교통공사 전경.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중소기업 상생결제제도 도입 이후 대금 지급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상생결제제도는 중소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 받고, 공공기관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 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공사는 지난 7일 중소기업 상생결제제도 도입을 위한 약정을 신한은행과 체결한 바 있다.해당 제도는 현재 일부 대기업 및 중앙 공공기관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지방공기업의 도입 실적은 매우 부진한 상태이나, 공사의 이
연수구가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원도심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대상으로 LED 투광기 설치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을 목표로 9,500만 원을 투입해 선학동춘초등학교 일대 등 횡단보도 17개소에 45개의 투광기를 설치했다.지난달 송도국제도시 7개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51개의 투광기를 설치한 데 이어 원도심에도 설치함으로써 야간 운전 시 보행자를 쉽게 발견하는 등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LED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 ‘2021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약칭 : K-Beautycon)’가 오는 9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K-Beautycon에는 셀트리온 스킨큐어, 웰빙헬스팜 등 약 150여 개의 뷰티 기업이 참가하여 화장품·메이크업, 피부·바디케어 등 다양한 뷰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국제향기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코로나 시대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홈트레이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밸런스 페스티벌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1일, 중등 우수수업 사례 소개 유튜브 방송 ‘수업뭐하니? 수업발굴원정대’ 참여교사 6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이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시즌1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즌2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수업뭐하니? 수업발굴원정대’는 시즌1과 시즌2로 운영되며, 시즌1에서는 6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의 블렌디드 수업 우수 사례를 2주마다 1개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수업발굴원정대 시즌1은 기존의 딱딱하고
포천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 창립식을 개최한다.이날 창립식은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 대표, 포천문화재단 이사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 등 내외빈을 초청해 재단 현판제막식과 제갈현 대표이사 취임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한다.포천문화재단은 박윤국 포천시장의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지난 2019년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경기도로부터 포천문화재단 설립 조건부 승인을 받고 조례 및 정관 제정과 재단 임원을 구성하여 지난 5월 31일 재단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주민 5명을 묻지마식으로 연쇄 폭행했다. 이 남성은 해당 아파트에 살지도 않아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 30분 경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과 50대 여성 등 주민 5명을 폭행해 눈과 목 등을 다치게 한 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있던 고등학생 4명을 돌멩이 등을 이용해 먼저 폭행했다. 이 고등학생들이 달아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이 쓰레기를
포천시가 만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92%를 넘어섰다고 밝혔다.21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관내 75세 이상 고령자 및 노인시설 종사자 1만 3,356명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이 92%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또 포천시 전체 대상자 가운데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19일 기준 4만 7,000여 명으로, 전체 대상자 중 약 36%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포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빠른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개소하는 등 백신접종에 한발 앞서 준비해왔고, 우수한
DL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관내 쪽방 주민들을 위해 인천쪽방상담소에 총 2,508만원의 코로나19 긴급 지원 물품 380박스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쪽방 주민들 중 다수는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경우가 많다.특히 실직과 재취업 실패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는 쪽방주민들은 월세를 내지 못해 노숙의 위기에 처하거나 대부분의 무료 급식소가 운영하지 않아 마스크보다 먹을 것이 더 필요하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DL건설은 동구
포천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사전조치와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포천시와 경기도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체납처분은 공매처분 전 강제처분과 가택수색 등 ‘지방세 징수법’의 체납처분 절차를 규정한 제33조 및 제35조에 따라 실시했다.포천시는 철저한 사전조사 및 지속적인 탐문 수색 등을 통해 고의적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고액체납자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요트, 건설기계(16톤 지게차)에 대한 현장압류와 1,200만 원 현장징수, 1,800만 원의 납세담
포천시와 ㈜GS포천그린에너지(포천석탄발전소)가 석탄발전소 분쟁에 합의했다. 11일 박윤국 포천시장이 밝힌 결정문에 따르면, 포천시는 ㈜GS포천그린에너지와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이던 양측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포천시에 따르면 석투본을 비롯한 포천시민은 석탄발전소 계획부터인 2013년부터 반대하며 투쟁에 나섰고, 본격적인 석탄발전소 관련 법적 분쟁은 ㈜GS포천그린에너지가 지난 2019년 건축물 사용승인에 대한 포천시의 부작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분쟁의 쟁점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였다.건축물
사단법인 미추홀공덕회의 석종연 이사장(종연스님)이 오는 19일 오후 4시에 동국명상원 소리명상홀에서 ‘생각 멈추고 사랑하기’ 도서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종연스님의 에세이집인 ‘생각 멈추고 사랑하기’는 박사학위 논문인 ‘자타카에 나타난 생명존중’과 수미정사에서 발행하는 ‘월간 수미미추홀’에 실린 권두칼럼을 구성 정리한 책이다. 최근 ‘도서출판 원효사상 새벽별’에서 출간했다.책은 제1장(나의 부처님)을 시작으로 진정한 공양, 불교설화로 읽는 자비실천, 행복을 주는 불교공부, 바른 공부와 수행, 선수행과 깨달음, 마음공부 등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 인천 관내 행복배움학교 학교자치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2021 행복배움학교 교육공동체 바로세우기 워크숍 1탄 ‘행복한 어울림, 함께 하니 좋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복배움학교 워크숍은 6월 8일 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14일 초등 1기, 6월 17일 초등 2기 순으로 진행되며, 기존 개인 중심의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팀 중심 체제로 전환하여 실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행복배움학교의 철학과 가치를 중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인천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 “취약계층 여러분과 문화유산의 특별한 만남,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동행(同行), 문화유산”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코로나19 속에서 더욱더 방역과 안전에 철저를 기하면서 2021년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된 것”이고 설명하고 있다.인천 관내에 거주하는 노인과 시청각장애인, 보호아동, 다문화가정 등 5개 취약계층 유형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인천 관내에 있는 문화유산을 중점적으로 탐방하고, 평소 접
강화 온수마을 정비구역 계획도. ⓒ강화군청 강화군이 길상면 ‘온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 구역’의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7일 강화군은 길상면 온수리 502-3번지 일원 ‘온수리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이 최근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집수리지원 시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집수리지원 시범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는 인천형 주거지 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과 연계해 집수리 의지가 있는 주택 소유자에게 공사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이달 30일까지 군청 도시개발과에 방문해 접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