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1일, 중등 우수수업 사례 소개 유튜브 방송 ‘수업뭐하니? 수업발굴원정대’ 참여교사 6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이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시즌1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즌2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뭐하니? 수업발굴원정대’는 시즌1과 시즌2로 운영되며, 시즌1에서는 6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의 블렌디드 수업 우수 사례를 2주마다 1개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수업발굴원정대 시즌1은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내용 전달 위주의 교사 연수를 탈피하고, 교사들이 대화하는 형태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평균 조회수가 1,000회가 넘을 정도로 현장 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것이 시교육청 측 설명이다.

도 교육감은 “블렌디드 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사들 간 수업 사례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이 교사 간 협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업’이라는 학교의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시즌1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혼합한 교과별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면, 시즌2에서는 전면등교 상황에 맞춰 교실 내에서의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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