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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지역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29일 드디어 개관, 시민들을 향해 문을 활짝 연다.첫 삽을 뜬 지 1년8개월만에 위용을 드러냈다. 기초자치 단체가 설립한 박물관으로는 전국 유일의 시설이다. 지난해 말 출범한 부평구문화재단이 위탁, 운영을 하게 된다.부평문화권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것이 지향점이다. 전통시대 부평의 농경생활문화를 복원·전시, 차별성과 독자성을 강조한 것이 특별하다. 더불어 근대이후 도시화와 상공업 경제 발전에 따른 생활양식 변화를 강조했다.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을 또 하나의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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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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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중견화가 이환범, 안성용, 전운영, 고진호 4인이 한곳에 작품을 걸고 4색의 봄을 펼친다.인천신세계갤러리가 기획한 ‘봄-시선전’에 4인 작가가 흔쾌히 참여했다. 오는 24일부터 4월4일까지 갤러리를 봄 향기로 가득 채운다.각각의 작품세계를 견지해오고 있는 이들이다.“봄 들의 파릇파릇한 새싹을 보고 있노라면 생명력에 대한 경외감으로 마음이 설레입니다. 어느 계절보다 봄을 좋아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 감동받은 것, 내가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저 편하게 그리고 싶습니다. 봄의 야외 정경도 담고, 매화가 핀 실내 분재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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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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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옥련여고내 연정갤러리가 올들어 첫 기획전으로 지역작가 초대전을 열었다. 연수구에서 활동하는 작가 24인을 초대 ‘화가의 시선 화가의 일기’전이라는 타이틀을 걸었다.“이 봄 화가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러 있을까. 그들은 무엇을 느끼고 또 담아내고 있을까. 특별히 연수구 작가를 초대한 이유는 지역미술인과 갤러리가 사회적 동반자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관장을 맡고 있는 장기숙 옥련여고 교장이 기획의도를 전한다.김규창, 김낙준, 김인자, 도지성, 박인숙, 송준일 이상하, 이환범, 고진오 등 인천시초대작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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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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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반문화사랑회가 초·중·고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2007 근대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실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문화재청 후원으로 진행중인 이번 방문교육은 우리나라 근대문화의 산실인 인천 문화유산을 알리는 프로그램. 자체 제작한 교재를 들고 문화유산지킴이 방문교사가 각 학교를 찾아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급별 혹은 특별활동 단위별로 수업, 1개 주제당 40~50분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해반 홈페이지(haeban.org)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032)761-0555 김경수기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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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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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의 도살풀이, 전라도의 쌍승무, 경상도 지전춤, 그리고 인천의 나나니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춤이다.경기춤은 궁중무용과 민속춤의 특성이 어우러져 있다. 전라지역은 대삼소삼의 넘실거림이 가득하다. 선이 굵고 흥 넘치는 경상지역 춤이다.우리나라 춤의 분류를 이루는 경기·인천, 영남, 호남의 전통춤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이 창단 26년을 기념,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특별히 명무가들을 불렀다. 김숙자류 도살풀이 전수조교 김운선, 이매방류 승무 이수자 진유림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채상묵, 동래한량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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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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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에서 일요일마다 격주로 이어지는 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2007년 두번째 무대 주제는 교과서 음악이다.딱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음악 교과서 노래들을 재미있게 감상하고 배우는 시간이다.“학창시절로 돌아가 그 시절 배웠던 음악들을 다시 들어보세요. 온가족이 즐거운 음악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수업준비물이 있어요. 리듬악기나 멜로디온 등 자신있는 악기를 하나씩 챙겨오세요.” 공연을 기획한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이 자신있게 권한다. 18일 오후 4시부터 한시간동안 박물관내 석남홀을 채운다. 공연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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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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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교육극단 ‘꼬마세상’이 구강교육 뮤지컬을 들고 인천 순회에 나선다. 지난해 선보인 창작극 ‘칫솔맨과 충치맨’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 재공연 요청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공연을 본 보건소 관계자들과 치과의사들이 무대를 올려달라 해서 나들이 공연을 다녔습니다. 주제가 교육적인 만큼 그렇 수 있다 했죠. 이번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공연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즐거운 일이죠.” 김일준 꼬마세상 대표가 행복감을 전한다.15일 계양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검단복지회관, 인천종합문예회관, 인천 여성의 광장,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까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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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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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젊은 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김정원이 화이트 데이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연주회 준비했다. 부천문화재단 ‘2007 시즌파트 2’의 첫 주자로 테이프를 끊는다. 14일 오후 8시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을 낭만적인 선율로 채운다.피아노 신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 출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그다. 섬세한 음색과 탄탄한 테크닉,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이미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주목받아왔다. 빈 국립음대 최연소 수석합격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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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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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이 봄내음 담은 연주회로 시민들을 부른다. 올들어 처음 여는 정기연주회다.컨셉트가 ‘귀와 눈이 즐거운 음악회’. 곡에 따라 눈길 끄는 영상을 준비, 재미를 더한 무대라고 자신감을 내건다.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을 채운다.전반부는 정통 클래식, 후반부는 영국민요와 흑인영가로 나눴다.창작곡 한편을 초연한다. 합창단 전임작곡가 우효원씨가 미사곡을 썼다. 타이틀이 ‘작은미사’. 도입부 ‘키리???마무리 ‘아누스 데이’는 성부를 다양하게 취했다. ‘글로리아’와 ‘상투스’는 리듬의 변화가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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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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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으로 여성모델을 만들었습니다. TV나 인터넷, 영화 스크린, 잡지같은 대중매체가 만들어내는 가공된 여성 캐릭터죠. 남자가 꿈꾸는 환상적이고 우상적인 이미지입니다. 일종의 신화화된 여성이에요. 가상의 모델을 하나씩 그려나갔습니다.”신예작가 채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들려준다. 그가 인천으로 나들이, 첫 개인전을 연다. 스페이스 빔이 초대하는 ‘선정작가전’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6일부터 29일까지 작품을 건다.“2년전부터 여성을 소재로 작업을 했습니다. 남성의 시각에서 신화화 된 여성 이미지를 따라 가상의 모델을 만들어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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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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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예술단이 초·중·고생을 위한 ‘2007 청소년 문화체험마당’을 3월부터 시작, 단체 관객 신청을 받는다.4개 예술단이 제각각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작품 감상법과 작가 소개 등 해설을 곁들여 진행한다.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관람예절 교육도 함께 한다. 일시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으로 맞췄다. 입장료를 2천원으로 대폭 낮췄다. 공연 30일전까지 신청을 받는다.다음은 체험마당 일정. ▲3월17일 시립교향악단 ▲3월31일 시립무용단 ▲6월16일 시립합창단 ▲7월21일 시립교향악단 ▲11월17일 시립교향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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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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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올려온 ‘춤마당 흥마당’을 나들이 공연으로 바꿨다.‘찾아가는 춤 한자락’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지역내 공연장으로 외출한다. 그동안 섰던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것이 1차적인 이유다. 이 김에 구별 문화회관과 소극장을 방문, 그곳 주민들을 만나보자는 의욕이 주된 연유다.첫 걸음을 서구문화회관으로 향했다.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전통춤 한자락을 풀어놓는다.일곱마당을 이어간다. 흥겨운 사물놀이로 무대를 연다. ‘동동무’(動動舞)라고 불리는 아박무(牙拍舞)로 넘어간다. 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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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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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드라마가 있는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인상을 심어주었던 인천의 민간 오페라단 ‘미추홀 오페라단’이 다시 한번 무대를 기획, 초대장을 냈다. 아예 봄마다 정기무대로 이어간다는 의욕을 걸었다. “오페라 가수가 무대에 서서 아리아를 들려주는 것이 자칫 지루하기 쉽죠. 일상에서 부딪히는 일을 테마로 한편의 드라마를 엮었습니다. 간단한 무대를 꾸미고 스토리에 맞춰 아리아 명곡을 들려드리는 겁니다. 유명 뮤지컬곡과 영화음악, 이탈리아 가곡도 넣어 다채로움을 더했죠. 관객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도형 미추홀오페라단 단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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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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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결합한 판타지인형극 한편, 마임과 연극을 더한 종합인형극 또 한편. 부천문화재단이 이달 어린이 관객을 위해 준비한 무대다.전자는 제일교포 고규미가 창단, 일본에 우리문화를 소개하는데 주력해온 극단 ‘상사화’가 선보인다. 후자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문화공동체를 표방하고 연출가와 연기자, 무대미술가, 제작자 등 전문인들이 모인 극단 ‘조이퍼펫’의 작품이다. 복사골문화센터 6층 어린이극장으로 관객을 부른다.극단 ‘상사화’는 황량한 세상에서 굴러다니는 무수한 아름다운 것들을 공연으로 재창조, 따듯하면서 보편적인 이야기로 새로운 만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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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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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계에서 오페라 전문합창단은 아직 낯설다. 유수 오페라단도 자체 전문합창단을 운영하기란 쉽지않은 현실이다.드물게 인천에 오페라합창단이 이름을 걸었다. 성악을 전공한 이들이 모여 프로합창단을 공표하고 나섰다. 10년 넘게 해마다 오페라 한편씩 올려온 인천오페라단과 궤적을 같이하는 팀이다. 이름도 ‘인천 오페라합창단’(단장·황건식 인천음악문화원 이사장)으로 붙였다.2년전 일이다. 이후 오페라 무대는 물론, 크고 작은 연주회에서 실력을 내보이며 이름을 차츰 알려왔다.올봄 공들인 무대를 준비, 인천의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초대장을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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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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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사랑방이 이달 3색의 초청공연을 내걸고 본격적으로 2007 무대 시동을 건다.제 각각 다르다. 클래식 한편, 아카펠라 음악회, 그리고 퓨전국악 연주회. 봄을 여는 소리를 한아름 만날 수 있다고 초대장을 건넨다.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스타트를 끊는다.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올려지는 시립예술단 공연이 사실 부평·계양 주민에겐 먼나라 소식이지요. 찾아가기가 쉽지 않아요. 인천을 대표하는 이들의 음악을 우리동네서 꼭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이성진 부평문화사랑반 팀장이 초청 이유를 전한다. 12일 오후 7시 막을 연다.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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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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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를 소재로 작업에 몰두해온 한국화가 이승숙씨가 최근작을 들고 인천에 왔다. 어느덧 열한번째 개인전이다. 고향에선 첫 전시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한다. 남구 주안동 혜원갤러리가 초대전으로 그를 불렀다.역시, 모두 소나무 그림이다. “소나무를 보면 사람을 닮았다는 느낌입니다. 쭉 뻗은 나무에서는 젊은이의 자신감이 보여요. 굽은 나무는 자식을 위해 모든 걸 주는 부모님 같습니다. 붓을 더해가면서 내내 편안함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처음에는 들풀을 그렸다. 어느날, 바닥만 보고 다니는 자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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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기자
2007.03.05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