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이 늘어나면서 주택 규모를 줄이는 일명 ‘주택다운사이징’이 주목 받고 있지만 실익은 예전만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주택다운사이징에 따른 실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142㎡에서 79㎡로 주택 규모를 줄어 이사 할 때 수도권 기준 평균 3억9천86만원이 남았지만 현재는 3억2천999만원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새 15.6%인 6천87만원(15.6%)이 줄어든 셈다. 인천은 연수구가 8천939만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수도권 가운데 실익이 가장 크게 준 곳은 신도시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이 말은 참일까, 거짓일까. 의심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이 말의 정답은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백짓장을 맞드는 사람들의 키 크기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난다든지, 들고 가는 방식이나 지구력, 또는 옮기는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가 클 경우에는 백지 천 장이라도 혼자 들고 가는 경우가 훨씬 나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속담이 양립할 수 있다.인천시의 재정문제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다 보니 인천시 행정부가 여러 가지 고육책을 내놓고 있다
송강호씨가 출연했고, 최근 개봉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를 요즘은 티비에서 신문에서 현실로 보는 것 같다. 신문과 방송에 실시간으로 중계해 주니 박진감마저 느낀다. 영화에서 조폭 세계의 중간보스로 40대 중반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겪는 그의 세상은 결코 우리의 세상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주인공은 조폭이라는 직업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뿐 그가 몸 담고 있는 세계는 우리 같은 ‘민간인’들이 겪고 있는 이 세상의 메커니즘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 민간인들이 회사라는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처세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차승재 이사장. 단체장의 이름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는 그는 사실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범죄의 재구성’ 등을 만든 프로듀서로 유명한 인물.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제작자 가운데 한명으로 영화사 ‘싸이더스FNH’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요즘 한국영화 최대 위기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요즘의 한국영화를 늑대소년이라고 비유한다. 장난으로 늑대가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진짜 늑대가 왔을 때는 정작 마을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는 늑대소년. 한국영화는 지금 늑대에게 잡혀먹힐 판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