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시는 앞으로 군복무 청년들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군 복무 중인 청년이 복무하다 다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인천시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의원(민·비례)이 지난해 10월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의 예산이 수립돼 내년부터 시행 하게 된다.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해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 복무(현역병, 상근예비역) 청년들이 입영 시 자동 가입되며, 군 복무 중 사
[인천신문 김명옥 기자] 부평구 공직자들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을 금년도 으뜸 지역뉴스로 꼽았다.부평구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이번 ‘부평 10대 희망뉴스’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토대로 삼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0개의 뉴스를 선정했다.이번 설문조사 후보 목록은 1차로 구청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30개를 선정한 뒤, 2차로 지난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우고 사라진 40대 남성이 16시간여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께 인천대교 송도 방향 도로에서 "정차한 차량에 운전자가 없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연락을 받은 해경은 40대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발견했다.차량 내부에는 A씨의 신분증이 있었으며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했으며 이날 낮 12시 6분께 A씨 시신을 발견했다.A씨는 당시 호흡과 맥박 없이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시가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원도심의 발전과 문화·경제의 재도약으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이 담긴 ‘제물포르네상스 미래 솔루션’을 발표했다.유 시장은 인천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와 불균형 속에 그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고, 역사와 변화의 중심지인
신장이 좋지 않은 A(43)씨는 4년 전인 2019년 4월 아버지와 함께 인천에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그는 "1주일 전부터 하루에 10차례 넘게 설사를 하고, 이틀 전부터는 호흡곤란 증상도 있다"고 토로했다.지난 2013년 폐렴으로 입원한 적이 있는 A씨는 "신장 치료를 위해 조만간 혈액투석도 시작한다"고 의료진에게 미리 귀띔했다.당시 응급실에서 잰 A씨의 체온은 40도였다. 분당 호흡수도 38회로 정상 수치(12∼20회)에서 많이 벗어나 있었다.의료진은 A씨의 호흡수가 정상이 아닌 데다 의식마저 점차 잃어가자 마취 후 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사업장폐기물 처리 불법행위에 대해 연중 단속을 벌여 82개 업체(118건)를 적발,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유형별로는 '불법 폐기물 소각·매립' 28건,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15건, '폐기물 처리기준 및 준수사항 위반' 42건, '폐기물처리 미신고 및 올바로시스템 미입력' 33건 등이다.포천 A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의 경우 섬유업체 5곳에서 발생한 폐수처리오니 421t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처리해주겠다며 3200만 원을 받은 뒤 지난 6~8월 임차한 부지 2곳에 351t을 불법매립하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 관내와 인접 지역에 한정됐던 중증 보행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지게 됐다.인천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수도권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시-서울시-경기도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공동운영기준안’을 마련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시범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중증 보행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가 인접 특·광역시·도까지 확대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대중교통 범위에 포함된 여객선을 버스‧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처럼 알뜰교통카드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사진〉(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연안여객선 및 관련 교통시설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알뜰교통카드 정책 등 대중교통 지원책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중교통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대중교통법 개정으로 연안여객선이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된 바 있
행복이란 선물어떤 남자의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포장하고 있었는데남자는 궁금해서 물었습니다."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포장하고 계십니까?""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다가올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나눠줄행복입니다."2015년 큰 인기리에 방영됐던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나오는에피소드입니다.고등학생인 주인공 덕선이가 교실로 들어왔을 때반 아이들은 웅성거리며 서 있었습니다.뇌전증을 앓던 학급 반장이 발작을 일으켜바닥에 쓰러진 것이었습니다.덕선이는 기지를 발휘하였습니다.다른 반 아이들에게
[인천신문 문지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8일 청천중학교에서 에코스마트팜 ‘식물공작소’ 개소식을 열었다.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홍영표 국회의원, 인천광역시의회 박종혁 부의장, 나상길 시의원, 부평구의회 홍순옥 의장, 청천동 지역 관련 단체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청천중 에코스마트팜 ‘식물공작소’는 ‘마을과 연계한 나눔과 리빙랩(Living Lab) 실현’을 비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거점교로 구축했다.에코스마트팜은 과학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후위기시대에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인천대교에 멈춰 선 차량에서 40대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께 인천대교 송도 방향 도로에서 "정차한 차량에 운전자가 없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연락을 받은 해경은 40대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발견했다.차량 내부에는 A씨의 신분증이 있었으며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A씨가 해상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와 가족 진술 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사건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원 규명을 위한 수사 동력도 확보하게 됐다.반면 구속영장 기각을 자신하던 송 전 대표는 법원 설득에 실패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 위기로 내몰렸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해서는 총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의원과 강씨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윤 의원에게 징역 5년을 처해달라"고 밝혔다.함께 기소된 강씨에게는 "6000만 원 수수와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죄에는 징역 1년, 그 외 범행에 대해서는 징역 2년과 벌금
54명이 중경상을 입은 인천 도심 호텔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마스터키를 들고 직접 객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투숙객들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9시 1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지상 18층 규모 호텔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나자 호텔에서 대피 안내방송을 하면서 구조활동을 벌였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에 인접한 5∼6곳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진화·구조 작업에는 소방관 등 404명과 장비 129대가 투입됐다.산소통을 매고 방제복을 착용
"어떻게든 열차에 탑승하려는 승객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압사 사고가 나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18일 출근 시간대 전동차 고장으로 5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지옥철'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이용객들은 "아비규환이었다"고 이날 상황을 전했다.평소에도 출근 시간대면 최대 290%의 극심한 혼잡도를 보이는 김포골드라인은 운행 중단의 여파로 탑승 대기 인원이 한꺼번에 열차로 몰리면서 곳곳에서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였다.이번 운행 중단은 오전 6시 23분께 사우역에서 걸포북변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1대가 고장 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살 아이를 치어 다치게 한 60대 택시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60대 A씨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부천시 원미동 도로에서 택시를 몰다가 B(5)군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에서 "좌회전하다가 B군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사고 당시 B군은 머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B군은 혼자서 외출에 나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경기 시흥시는 오는 28일 시흥고용서비스통합네트워크센터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고용서비스통합네트워크센터는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것으로, 시흥시와 안산고용노동지원청이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다.센터의 주된 역할은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집중시켜 한 공간에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기존 시흥고용복지+센터 내에 정왕평생학습관에 있던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이전하고 시흥시신중년내일지원센터가 새로 설치돼 3개 기관이 실업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서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이런 얘기를 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김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 당내 비주류의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 등 최근 당내 상황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포용적 행보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께서 개척해오신 여러 민주주의의 길을 제가 존경하는 김부
인천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는 18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2024년 도시균형국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고 중점사업 추진계획과 실행전략을 점검했다.시는 내년 상반기 안에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20곳에 대한 연차별 국가공모 참여계획을 마련키로 했다.원도심에 있는 64개 역세권의 여건 분석과 평가 결과를 반영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큰 3곳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총선 출마 예정자들은 18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십년간 민주당의 따뜻한 아랫목을 차지하고 호사를 누린 분이 윤석열 검사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 정신을 저버리고 사욕을 채우려 한다"며 "정치적 반란 행위"라고 비난했다.기자회견에는 정진욱·안도걸·이정락·강위원·양부남·최회용·정준호·전진숙·조현환·박균택·정재혁·최치현·조계원·김문수·박노원·김병도 등 20명이 동참했다이들은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민생을 살리려면 민주당은 일치단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