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가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비롯해 최다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쓰리 빌보드’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각본상 4관왕을 휩쓸었다.시상식 전 분위기는 최다 후보에 오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에 쏠렸으나 행운의 여신은 ‘쓰리 빌보드’의 손을 들어줬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오른 거장 크리스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