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19일까지 ‘2014년 시니어카페 사업’의 참여자 20명을 선발한다.

‘시니어카페 사업’은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동구노인복지관과 송림도서관에서 처음 문을 연 시니어카페는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을 참여자로 선발해 바리스타 교육 등을 거쳐 직접 원두커피와 음료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카페다.

시니어카페 사업의 신청자격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접수 시작일 기준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자격에서 배제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주소지 주민센터와 노인인력개발센터(샛골로 177)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참여자 20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 합격자의 경우 오는 23일에, 최종 합격자의 경우 오는 27일에 발표하며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한편, 시니어카페 참여자로 선발되면 오는 2014년 1월부터 12개월간 주 2~3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임금은 월 10만원에 카페 수익배당금을 합한 금액이 지급된다.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전략사업추진실(☎770-69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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