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서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는 상시·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하여 2015년까지 11개 사업 39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구는 지난 10월 상시·지속적 업무 담당자에 대한 직무분석을 완료, 전환계획을 수립하여 2014년도에 5개 사업 19명, 2015년 7개 사업 20명 등 2년에 거쳐 이를 진행키로 했다.

구는 이에 앞서 올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건강생활 실천사업, 흡연자 금연지원사업 등 8개 사업 9명에 대해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구 관계자는 “가중되고 있는 재정난 속에 무기계약직 전환으로 총액인건비에 대한 부담, 인건비 증가에 따른 구비 부담, 효율적인 조직운영 등 여러 가지 제약은 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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