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티켓 25일부터 판매

 

한가로운 평일 오후 그윽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소극장 콘서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가 내년부터는 1월부터 시작된다.

인천종합문예회관은 “매달 수요일 진행하는 ‘커피콘서트’를 내년부터 1월부터 공연을 시작해 총 12회를 개최한다”며 “상반기(1~6월)시즌 공연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년의 ‘커피콘서트’는 더 섬세하게 프로그램을 구성, 완성도를 높였다. 피아니스트 서혜경,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최고의 연주를 준비하고 있고, 팝페라가수 정세훈, 고음악단체 바흐솔리스텐서울, 클래식기타리스트 장대건이 다채로운 빛깔을 더해준다.

포크그룹 자전거탄풍경, 월드뮤직그룹 공명, 퓨전 국악을 연주하는 안은경 퓨리티, 풍성한 브라스 사운드를 들려주는 재즈파크빅밴드의 무대는 커피콘서트에 개성과 생기를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과 배우 이건영의 음악극 ‘노베첸토’와 유지나의 시네마 토크, 국립발레단의 해설을 곁들인 발레 등 기존에 접하기 힘든 색다른 장르도 만날 수 있다.

상반기공연 콘서트 티켓 가격은 56석 전석 전석 1만5천원이며 판매기간은 25일(월) 오후 1시부터 27일(수) 오후 5시까지이며, 총 56석의 한정된 좌석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가장 좋은 좌석을 정상가 대비 총 3만원 할인된 가격(6만원=1만원X6회)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다, 매회 예매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때문에 커피콘서트 마니아들에겐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2008년에 시작한 ‘커피콘서트’는 지난 6년간 3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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