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13년 제2차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의 참여 민간단체들이 한데 뭉쳐 사업을 벌이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9일 부평구청 녹지광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장터에서 그린콘서트 소풍이 함께 열렸다. 평소에는 물건만 사고파는 장터로만 운영됐던 부평지역자활센터의 희망나눔장터에 제2차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은 인천밴드 연합가 나타난 것이다.

오는 22일 낮 12시30분 구청 녹지광장서 있을 인천밴드연합의 버스킹도,  부평미술인회의 설치미술 전시 ‘도두보임’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 예정된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 부평지부의 어린이 책놀이 사업 ‘책 읽는 자동차 붕붕이와 함께 책 나와라 뚝딱~!’에도, 부평미술인회의 설치작품 견학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구는 이런 방식으로 별개의 사업이 한데 뭉치면서 각 단체의 자생력 강화와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 사회단체보조금지원은 사업의 공익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시민사회단체의 역량강화지원에도 그 목적이 있다”면서 “시민사회단체가 보조금 지원 없이 단체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비전기획단(☎509-889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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