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도서관은 오는 13일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청소년 인문학 공개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 청소년독서회와 마을공동체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의 청소년인문학독서모임(FBI)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강좌는 ‘청소년을 위한 힐링강좌 청소년 마음이 몸에게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서구도서관과 지역 내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 스스로 온전한 삶의 주체가 되어 소중한 몸에 대한 자율성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강연을 진행할 이현주 한약사는 한방채식 기린한약국의 대표로서 ‘오감테라피’ ‘휴휴선’ 등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고기없는월요일(Meat Free Monday Korea) 대표로 활동 중이다.

서구도서관은 매년 지역사회 내 청소년독서회와 연계하여 ‘청소년 인문학 공개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보다 인본적인 사고를 통해 사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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