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양극화 해소를 위해 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박찬근)의 제의로 전직원이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급여에서 일정부분을 공제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씨티은행도 직원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유급휴가를 별도로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씨티은행은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단체 중 30여 곳을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후원금도 전달, 자립기반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1999년부터 시작된 기탁금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지역 내 금융기관 중 최다인 약 9억원을 기탁해 지역사회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며 “올해에도 이번 후원금과 별도로 6억원을 추가로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인천시체육회, 인천문화재단, 인천장학회 등 인천지역 단체들에 수십억원의 재정적인 지원을 해 장학, 체육과 문화진흥 등 지역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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