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하영구)은 22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2층 소상황실에서 씨티은행 박찬근 노조위원장(사진 왼쪽부터), 인천시 김동기 행정부시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민기 회장, 씨티은행 신길우 경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으로 모금한 후원금 5억원을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양극화 해소를 위해 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박찬근)의 제의로 전직원이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급여에서 일정부분을 공제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씨티은행도 직원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유급휴가를 별도로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씨티은행은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단체 중 30여 곳을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후원금도 전달, 자립기반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1999년부터 시작된 기탁금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지역 내 금융기관 중 최다인 약 9억원을 기탁해 지역사회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며 “올해에도 이번 후원금과 별도로 6억원을 추가로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인천시체육회, 인천문화재단, 인천장학회 등 인천지역 단체들에 수십억원의 재정적인 지원을 해 장학, 체육과 문화진흥 등 지역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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