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종합병원 최초

인천사랑병원(병원장·김태완)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인천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범 조사팀장(영남대학교의료원 안과교수)을 비롯한 박명애 조사위원, 김혜정 조사위원과 경영진의 상견례로 시작된 이번 의료기관 인증조사는 조사일정의 소개 및 병원현황 발표, 문서 검토, 환자추적조사, 지속적인 질향상 시스템 추적조사, 시설 및 환경안전 시스템 추적조사, 약물관리 시스템 추적조사, 감염관리 시스템 추적조사, 리더십 인터뷰,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추적조사, 의료정보관리 시스템 추적조사 등 의료기관 전반적인 부분을 총 망라해 평가한다.

또 조사활동을 마친 후 조사위원들은 서로의 의견을 종합해 총평시간을 갖고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상범 조사팀장은 총평을 통해“내부 규정이 다른 병원들에 비해 훨씬 체계적으로 잘 정립되어 있어 놀랍다”며 “인증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기준의 완비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젊고, 밝고, 자신 있고, 거기에 가족적인 분위기가 더해진 병원이어서 인상적이었다”며 “의무기록의 완성도가 높고, 모든 지표가 잘 되어 있어서 효율적으로 인증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완 병원장도 “준비과정에서 얻은 노력과 노하우가 향후 사랑병원의 경쟁력을 키우는 자신감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전사적인 준비로 고생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조사 결과는 11월말 경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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