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서관, 북콘서트·전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여기에 각 도서관 특성에 따라 20∼30세대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대화 및 토론을 펼치는 ‘토크인’과 연극이나 그림자극, 복화술, 영화상영 및 전시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일부 도서관에서는 파손된 도서를 직접 수선하는 체험 행사와 한국과 외국작가의 그림책 원화로 동화퍼즐을 만드는 체험전, 고서 절첩장 만들기와 팝업북 만들기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강의도 연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는 엄마와 함께 나만의 책 만들기, 독서기록장 만들기, 기억에 남는 캐릭터그리기, 책꽂이 만들기 등도 기획돼 독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달인 9월 맞아 각 도서관에서 기획된 독서와 관련한 체험전 등은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해보자는 취지”라며 “이를 통해 ‘책읽는 도시 인천’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다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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