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경미한 위반행위 늘어
주요 적발 내용은 해양오염행위 44건, 의뮤규정위반 15건 등이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해 82건, 12건 각각 감소했다.
특히 해양오염행위가 크게 감소한 것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순찰활동,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해양환경관리법 개정 등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행정질서위반 43건, 경미한 위반 113건, 행정지도 196건 등 생계형 혹은 경미한 위반행위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건, 22건, 58건 각각 늘었다.
전국 15개 해경서가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 해경은 고질적인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고, 생계형 및 경미한 위반사항 352건에 대해서는 경고조치 및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해경 관계자는 “상습적인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근절을 위해 지도점검을 벌이는 한편 올 10월에는 해양환경저해사범 집중 단속을 추가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