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방초, 자연의 신비 배워

인천담방초등학교(교장·이승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담방 녹색 패밀리 활동의 일환으로 5, 6월 두달동안 학교 숲과 교정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식물의 이름을 맞추는 ‘학교식물이름 알기대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담방초교는 학생들이 주변 식물을 관찰하는 과정을 속에서 자연의 신비와 가치를 느끼고, 보호하는 태도를 갖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이 학교는 오랫동안 가꾼 야생화 화분과 학교 숲을 정돈했으며, 100여 종의 식물 사진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50개의 문제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풀도록 했다.

앞으로 담방초교는 장수천과 인천대공원의 식물들도 포함해 다양한 식물 학습을 하는 한편 2학기에도 2차 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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