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천만장학회 ‘홈 커밍데이’ 열어

삼천리(회장·이만득)는 지난 13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재)천만장학회 주관으로 25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Home Coming Day)’ 행사를 열었다.

천만장학회가 지난 25년간 후원해온 역대 장학생들을 초청한 이 행사는 사회의 인재로 성장한 장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장학생들은 아이들을 학습지도하는 삼천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스쿨’에 동참키로 하고, 앞으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신들의 재능 기부 실천을 다짐하는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천만장학회는 1987년 삼천리그룹 창업주인 고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고 이천득 부사장과 차남인 현 삼천리그룹 이만득 회장이 각각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천만장학회는 두 설립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들어졌다.

올해까지 모도 1천311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여러 사정으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들을 미리 발굴해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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