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장관 남동산단 방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3일 새해 첫 업무로 남동산업단지 내 뿌리 기업인 동현정공㈜와 하이메트㈜를 찾았다. 이날 최 장관은 신규인력 수급, 가업승계 애로사항 등 뿌리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최 장관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주조, 금형 등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지난해 5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뿌리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동현정공(대표·양남수·남동구 고잔동 700의 11)은 금형 및 플라스틱 사출 부품을 생산, 린나이코리아, 교원 L&C, 대성쎌틱 등 가스 보일러 완성품 제작업체에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다. 기존 고가의 가스보일러용 황동 부품을 합성수지(PPS)로 대체해 납품기업의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1975년 설립된 하이메트(대표·이필호·남동구 남촌동 620의 5)는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용 냉각기·발전장비 펌프 부품을 국내·외 대기업에 납품 중이다. 1987년부터는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코베 스틸 등 일본 거래선을 개척, 현재 일본 수출액이 총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에는 2천만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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