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4일 오후 김만수 부천시장과 시장상인,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구 원종종합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현대화사업에 총 사업비 10억6천700만원을 투입, 내년 4월까지 현대식 아케이드 설치, 통행로 포장 보수, 전신·통신주 등 지장물 정비와 전기·소방공사를 실시,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이 쇼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987년 개설돼 현재 대지면적 약 4천㎡에 상가건물 13개 동, 점포수 55개가 조성돼있는 원종종합시장은 단독주택, 빌라, 상가가 밀집돼 있는 주택가 대로변에 위치, 서민형의 전형적인 소생활권 중심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 동안 시는 원종종합시장에 대해 2001년 진입도로 포장공사, 2002년 보안등, 2003년 안내간판·재래시장 홈페이지 구축, 2004년 앰프시설, 진입도로 포장공사에 이어 2007년에는 상징문주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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