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인천시당(위원장·김교흥)은 8일 오전 상무위원회를 개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 추천 신청을 관리하고 서류 심사 및 후보자 공천권을 행사할 `공직후보추천심사위’와 ‘공직후보재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직후보추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시당 위원장인 김교흥(서구·강화갑) 국회의원이 맡게 됐으며 내부 인사로 송영길(계양을), 유필우(남구갑), 한광원(중·동·옹진), 문병호(부평갑), 홍미영(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신동근(서구·강화을) 중앙위원, 이강일(남동갑) 운영위원장, 이창호(남동을) 운영위원장, 윤관석 시당 사무처장 등이 임명됐다.

?외부 인사로는 김민배 인하대 법대학장, 박재윤 인천대 화공과 교수(국립대전환추진기획단 부단장), 김옥신 변호사(전 인천지법 부장판사), 황원준 신경정신과 원장, 김주옥 인천시 민간보육시설연합회 회장, 김수경 전 인천여약사회 회장, 최미리 가천의과대학교 기획처장, 정문자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공천심사위원회는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인사 1/3, 여성 30% 기준을 반영, 18명으로 구성됐다.

시당은 또 안영근(남구을) 의원을 위원장으로 16명의 공직후보자재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학용 국회의원(계양갑), 김호선(시당노동특위장), 최석인(서구 강화갑 운영위원장), 이점선(부평갑 운영위원장), 이보근(시당윤리위원), 이상래(시당청년위원장), 강선구(시당정책실장)씨 등이 당내 인사로 참여하게 되며 황기환(법무법인서해대표/변호사), 이희재(민주평통계양구협의회장), 이상권(인천참여자치연대/경인여대교수), 김성진(인천광역시한의사협회부회장)씨가 외부 인사로 뽑혔다. 이들 외에 앞으로 여성 5인이 추가로 선임된다.

한편 우리당 시당은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를 추가로 공모한다.

신청대상은 인천지역 10개 기초단체장 선거, 인천지역 30개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 42개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 출마 희망자다.

기존 예비후보신청 접수자도 중앙당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추가로 공직후보신청서류 및 접수비를 내야 공직후보추천신청이 완료된다

시당 관계자는 출마 후보들은 벌금형 이상의 모든 범죄경력이 포함된 범죄경력증명서, 후보신청자 및 배우자의 세금납부증명서·체납증명서를 포함해 최근 3년간의 국민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는 열린우리당 시당 홈페이지(http://incheon.uparty.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공직후보 추천 희망자는 시당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15일까지 서류를 내야 한다.

김교흥 시당위원장은 공직후보 공모와 관련, “이번 지방선거가 지방자치 10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참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지방정권 교체를 위해 지역사회에 헌신할 참된 인사들이 공모에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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