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축구가 들어온 것은 1882년(고종 16년) 6월 제물포항에 정박하게 된 영국 군함 ‘풀라잉 피시오’ 승무원들에 의해서다. 이후 갑오경장을 싯점으로 신교육과 함께 사회적으로 활성화된다. 인천이 근대 축구 유입지로 의미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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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축구응원가 필사본(1923)’, 한국 전쟁 당시 선수전용 ‘한강 도강증’,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북한이 8강에 오른후 박정희대통령 지시로 1967년 창설된 ‘양지팀 유니폼’, 그리고 국내서 가장 오래된 최정민선수의 수제 축구화까지 한국축구사상 진귀한 자료와 소품을 만날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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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갤러리가 100여일 남은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2002 월드컵의 감동을 전하는 이색 전시회를 연다. ‘4강신화’를 달성하며 온 국민이 태극기와 붉은물결로 하나된 당시의 감격을 느껴보자는 취지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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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들이 ‘Again 2002! 그날의 감동전’. 당시 자료와 사진, 소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 우리나라 전통의 색실공, 아프리카 탄자니아지방 천으로 만든 공, 새끼줄로 만든 짚시공 등 각종 축구공도 선보인다.

?역대월드컵 기념우표와 카드, 도서, 입장권도 모았다. DVD도 상영, 볼거리를 더했다.

?24일부터 3월3일까지 이어진다. ☎(032)430-1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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