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군기지확장 반대와 한미 FTA협상 저지를 위한 전국행진’ 인천지역 행사가 9일 오전 10시30분 부터 문학산 입구와 부평미군기지, 동암역 등 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남동구 구월동 인천터미널 앞에 모여 문학산 입구까지 행진, 12시쯤 ‘문학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반대 및 MD 규탄’ 집회를 가졌다.

참석자 5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부평역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4시 부평미군기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오후 7시30분에는 동암역 앞에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전국행진단은 10일 오전 군산으로 행진을 떠났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가 주도하는 이번 전국행진은 지난 8일 의정부를 출발해 전국을 돌며 ‘한반도의 전쟁기지화와 한미FTA’를 반대하는 내용을 알리고 있으며 오는 24일 서울에서 4차 평화대행진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정로기자 goodso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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