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가족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색다른 이벤트를 경험하세요.”

현대해양레저(주)(대표·김진만) ‘하모니 호’의 ‘썸머 바비큐 선상파티’와 ‘썬셋 디너크루즈’가 가족단위 이용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상품 모두 인천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관광 상품으로 가족모임과 생일파티,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되고 있는 실정.

먼저 해물뷔페를 즐길 수 있는 ‘썬셋 디너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저녁, 노을을 감상하며 다양한 해물 요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인천 앞 바다의 야경과 함께 바비큐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썸머 바비큐 선상파티’는 3층 야외 전망대에서 진행돼 7~8월에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최고급 요리사들이 손님들 앞에서 각종 재료를 참 숯에 직접 굽고 생맥주는 무한 제공된다.

두 상품 모두 인천 바다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연안부두 선착장을 출발해 월미도, 작약도를 지나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영종대교를 돌아 나오는데 두 시간이 걸린다.

야경에 어울리는 라이브 음악들도 음식 맛을 돋운다.

라이브 가수가 추억의 팝송과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 기예단의 서커스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댄스 팀의 색다른 공연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직접 불꽃놀이에 참여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선상파티 상품을 선택한 이승훈(37)씨는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찾아왔는데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프로그램이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썸머 바비큐 선상파티’는 다음달 1일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게 된다.☎(032)882-5555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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