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기구 5대를 띄우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열기구협회는 세계도시축전 개막 직후인 오는 8월 7∼9일과 항공연맹 연차총회 행사 전후 기간인 9월 25~10월11일 등 총 20일에 걸쳐 송도국제도시에서 열기구 5대를 띄워 비행 및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경제청은 도시축전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들에게 열기구를 무료로 탈 수 있게 하는 방안과 요금을 받는 방안을 각각 검토한 뒤 조만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열기구 비행 및 탑승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1일 최대 500명 이상 탑승할 것으로 경제청은 예상했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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