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3월 연결수로 공사 착공에 이어 30일 경인아라뱃길사업 본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1년 12월 완공예정인 경인아라뱃길사업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서해)~서울 강서구 개화동(행주대교)까지 갑문포함 19km(폭 80m, 수심 6.3m)의 주운수로를 연결한다.

주요 시설물은 터미널(인천 284만㎡), 갑문 3기 (김포 198만㎡), 남측 제방도로(15.6km, 4차로),횡단교량 7개소가 들어선다.

운행 선박은 컨테이너를 한번에 최대 250개까지 실을 수 있는 바다·하천 겸용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주변을 따라 수향8경으로 대표되는 전망대, 생태공원, 자전거길 등 다양한 친수공간 조성과 관광, 레저 등 복합기능을 가진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수자원 공사는 경인 아라뱃길 건설과정에서 2만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3조원 정도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켜 침체된 경기 진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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