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 가운데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더샵하버뷰’ 116㎡형이 가장 많은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분양권 웃돈을 조사한 결과, 송도국제도시 지역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많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웃돈이 높은 단지는 오는 2011년 4월 입주 예정인 송도국제업무단지 13블록의 포스코 더샵하버뷰로 116㎡형이 9천만원 정도 형성됐다. 이 주택형은 분양 당시 분양가가 3억9천960만원이었다.

하지만 같은 단지내 다른 주택형은 웃돈이 2천만~5천만원 정도로 이 주택형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편이었다.

두번째 높은 단지는 ‘송도 푸르지오 하버뷰’ 338㎡형으로 분양가 19억6천553만원에 7천250만원의 웃돈이 붙어 20억3천800만원의 분양권 시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도 더샵센트럴파크2’ 역시 393㎡형이 22억3천4백만원에 분양됐으나 7천250만원의 웃돈이 붙어 23억700만원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송도국제도시가 가까워 후광효과를 얻고 있는 소래논현구역내 ‘한화 꿈에그린 월드 에코메트로’도 최근 분양권 강세를 보이면서 128㎡형이 지난달 한달동안 1천200만원 상승해 3억8천500만~4억1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송도지역의 분양시장은 5~6월 분양을 앞둔 예정 단지가 많아 시세만 올랐을 뿐 거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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