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통상촉진단이 300억 달러가 넘는 상담실적을 올렸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4월 27일부터 5월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 지역 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 31개 기업과 모두 57건341만4천13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디엔씨이엔지(대표·이창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판매 유통회사와 의료용침대에 대해 3만4천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주)엔에코(대표·김재우)는 현지 유통업체와 올해 내에 베트남 현지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연간 38만4천 달러 규모의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호치민시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참가해 축전 기간 인천 기업과 비즈니스교류회 등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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