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의 홍보관이 설치된다.

한국토지공사 영종사업단은 항공 물류 배후도시로 조성중인 영종하늘도시의 개발 배경과 목적, 도시 미래를 일반인과 외국인 기업 등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홍보관을 건립키로 하고 홍보관 전시 설계와 전시시설 제작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 홍보관은 중구 운서동에 288㎡ 규모의 전시공간으로 꾸며지며, 각종 모형과 패널, 영상장치,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활용해 하늘도시를 홍보하게 된다.

총 12억8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홍보관 건립을 위해 토공측은 설계 및 전시물 제작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착수한 상태이며 오는 18일 업체를 선정해 이달말 계약 체결하고 설치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홍보관은 오는 8월 중순 설치작업이 완료되면 시험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말쯤 완료해 일반 시민 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홍보관은 운서동에 우선 임시 설치돼 운영되다가 내년말 영종하늘도시 도서관 건축이 완료되면 이 곳에 이전 설치돼 운영된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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