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 의원 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1일 계양구 고무보트 제조업체 우성아이비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김창섭(61) 전 인천발전연구원장을 영입키로 했다.

인천상의는 늦어도 5월 중순까지 김 전 원장을 영입하고 산단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1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신규 사업인 산단개발 총괄 책임자로 김 전 원장 영입하기 위해 현재 조직개편안을 마련 중이며 다음달 7일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되면 산단 개발사업을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위해 김 전 원장이 영입되면 정무부시장 출신 인사가 두명이나 인천상의에 몸을 담게 돼 추진 중인 각종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상의는 기대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옛 건설교통부 시절 항만입지기획과장, 도시계획과장, 항공국장, 건설경제심의관 등을 역임하고 인천시에서는 정무부시장, 인발연원장 등을 지냈다.

인천상의는 일찌감치 산단개발 적임자로 낙점한 김 원장이 영입되면 현재 운영 중인 프로젝트팀 조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11년 회원사 임의가입에 대비해 지난 2008년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그동안 산단개발과 함께 인천상의회관 이전, 정부 및 인천시 기업지원 수탁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상의는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산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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