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석 부천시 구청장은 행복한 구민, 편리한 도시, 고품격 행정을 실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전문가인 한 구청장은 문화, 경제, 복지를 포함한 제반 사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항목으로 현장행정을 꼽았다.

구는 이를위해 ▲수요자중심의 복지서비스 추진 ▲생활이 편리한 도시환경조성 ▲경제활성화 및 재정확충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 자치활동 ▲시민편의 행정과 내부역량 강화 라는 5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10대 목표를 설정,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소외 계층에 대한 무한돌봄복지사업을 우선으로 새로운 복지수요 충족에도 특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5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수요자중심 복지서비스를 적극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서비스 주요정책사업을 보면 ▲설 명절, 추석절 등 이웃돕기 정례화 ▲사랑의 쌀독 운영, 소사사랑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로 상시 어려운 이웃사랑 나눔 운동 전개 ▲복지급여 제외 대상가구 중심 해피투게더 사업 등 이웃돕기를 실천키로 했다.

아울러 무료 도배·장판 지원사업 등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장애인 생활의 권익강화를 위한 복지카드 제공, OK서비스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자립능력 제고에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것이다.

저소득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문화체험나들이, 문화공연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활기찬 노년생활 지원책으로 ▲경로당 내 공동사업장 운영 ▲경로당 여가활동지원 ▲실버봉사단 운영 ▲노인문화제 등 특색 있는 사업계획 마련과 운영으로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생활이 편리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동장 일일 지역순찰제도 정착, 보고 듣고 해결하는 현장투어의 확실한 이행을 손꼽았다.

하우고개 확장으로 고질적인 교통정체구간을 완화하고, 내집안주차장 조성, 공영주차장 확보, 과학적 주·정차 단속시스템 개선을 통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푸르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및 성주산 친환경 가꾸기 사업과 공원 노후시설의 획기적인 리모델링으로 푸르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녹화를 추진한다.

특히 ▲효율적인 가로청소 ▲재활용품 등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 ▲교육적인 환경프로그램 운영으로 쾌적한 환경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튼튼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주재원 확충시책으로 예산조기집행을 위한 탄력적 계획 수립과 기업체 행정도우미제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부천형 뉴딜경제정책사업 구체화로 관내인력과 자재활용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1동 1전통시장 자매결연 추진,환경 개선사업 지원과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지원책을 강구한다.

구도심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갖고 있는 주민들의 수준 높은 지역문화 향유를 위해서는 주민 중심의 지역문화축제 추진, 수준 있는 최신 개봉작 무료영화상영, 찾아가는 음악회 활성화로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시킨다는 구상이다.

한중석 소사구청장은 “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공직자들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주민들의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가치를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복지도시,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공직자와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문희봉기자 mhbok@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